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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

뇌졸중 환자의 물리치료
성인 편마비 환자의 물리치료에 있어서 운동치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다른 부분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운동치료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뇌손상을 위한 운동치료는 다른 질환에 비하여 노력과 시간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요구되며, 노력과 투자한 시간에 비하여 치료의 효과가 적다고 알려져 왔다.그러나 신경생리학의 발달로 예전에 볼 수 없었던 사실과 현상이 밝혀지고, Magnus의 shunting rule과 같이 이전에 제기되었던 여러 가지 가설이 사실로 증명되거나, 혹은 다른 방법으로 해석되듯이 중추신경계에 대한 이해와 폭이 넓어지고 깊어짐에 따라 운동 치료의 역할이 점점 강조되어진다. 지금의 중추신경계 손상을 위한 운동치료는 소극적인 접근에서 적극적인 형태로 바뀌어 가고 있다.. 

◆정의 
뇌졸중이란 뇌혈관의 폐색이나 파열로 인해 야기된 비손상성 뇌사고로, 뇌에는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이 크게 세가지로 나뉘는데 전대뇌동맥, 중대뇌동맥, 후대뇌동맥등이다. 이중에서 뇌졸중의 가장흔한 원인이되는 중대뇌동맥의 손상일 경우 좌측대뇌반구 손상은 우측마비와 의사소통장애 또는 시야결손등이 나타날 수 있고, 우측대뇌반구의 손상은 좌측마비와 왼편무시를 동반한 지각손상과 시야결손등이 나타난다.

◆치료시기
운동치료의 주된 목표는 환자의 자립을 증진하고 의존을 감소하는 것이다. 뇌졸중 환자들은 종종 두려움과 자신이 없으며, 의사소통, 공간인지, 시각, 운동계획, 기억, 그리고 감각의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환자들은 우선 스스로 할수 있는 행동들을 경험하여야 하는데 재활에서 의학적인 금기증이 없으며  뇌졸중 물리치료의 적당한 시기로는 발병즉시 시작해야한다. 
일반적인 치료시기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발병후 6개월까지가 가장 회복이 많이 일어나는 시기로 보고 있으므로 이시기에 집중적인 물리치료가 시행되어져야 한다. 그후 1년 혹은 1년후일지라도 강도높은 물리치료는 회복에 도움을 준다는 보고가 있다. 

◆환자 관리 및 보호자 교육
㉮침상의 위치: 
오른쪽 마비가 있는 경우 가구 배치 및 출입문을 모두 환자의 오른쪽에 위치하도록 하여 마비된 쪽으로 시각, 청각의 자극을 주는 것이 좋다. 좌측마비가 있는 사람은 왼쪽에 배치하여 자극을 준다 

㉯침대에서의 자세 
뇌졸중 발생후 급성기에는 자주 침상에서의 자세를 바꿔줘서 뼈돌출부 등에 지속적이고 과도한 압력으로 인한 욕창을 예방해야한다. 이러한 욕창은 병원에 있는 기간을 늘리고 병원비를 훨씬 더 들게 한다. 
압박 스타킹은 하지의 심정맥색전과 폐혈전을 방지하며 정맥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게 하기위하여 최대한 허벅지까지 펴서 겹쳐지지 않게하여 착용해야한다. 
구축은 재활에 심각한 방해요소이기 때문에 딱딱한 침대를 이용하여 적절한 자세와 부드럽고 수동적인 관절운동을 해서 각 관절의 굴곡 구축을 예방해야한다. 

㉰ 바른자세를 위한 보조 도구들 
① 팔걸이 
초기에 어깨주위의 근긴장도가 이완성이거나 부족하면 과도하게 근육이 늘어지고 어깨가 쳐지며 아탈구가 동반되어 통증과 관절운동의 제한이 있을수 있다. 또한 이완된 근육의 펌프작용이 없어짐에따라 손상된 손이 부종과 함께 관절운동의 제한, 그리고 구축이 동반돌수 있다. 이러한 연부조직손상과 부종을 감소하기 위해 팔걸이를 이용할수 있다.

② 손보조기(splint) 
손보조기는 손의 기능적 자세를 유지하고 구축과 변형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한다. 휴식시간이나 취침시에 착용하며 2~3시간마다 한번씩 벗겨 주어 손에 땀이 배지 않도록 한다. 

◆뇌졸중 후의 운동치료
★수동적인 관절운동 
뇌졸중 직후에는 이완성의 마비가 오지만 48시간내에 강직이 나타난다. 강직은 긴장성 반사와 빠른 수동적 신장에대한 저항이 증가된 것으로 특성지어진다. 하지 펴짐근에서 중등도까지의 강직은 서는데 도움을 주며 수의적인 근수축이 부분적으로 존재하면 보행에 사용되기도 한다. 
강직이 보행이나 일상생활에 방해가 된다면 치료되어져야 한다. 강직을 감소하기위해 꼭끼는 신발, 욕창, 변비, 감염, 손톱 발톱이 살을 파고듬, 구축 등은 제거 해야 한다. 관절운동은 강직을 최소화하기위해 좋은 신장 프로그램등으로 시행되어져야하며, 얼음찜질은 근육의 순간적인 완화에 도움을 준다. 약도 효과적일 수 있다. 

뇌졸중후에 모든 손상받은 관절은 부드럽고 수동적으로 하루에 적어도 두 번씩 완전한 범위에서 움직여져야 한다. 이러한 관절운동은 뻣뻣함과 사용하지않음으로 인한 구축과 근 단축을 예방하고 근육 및 관절의 통증을 감소하고, 손상된 상하지의 감각수용도 증가한다. 마비된 상하지는 신경구조의 손상을 피하기 위해 항상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게 움직여야한다. 
흔히 그리고 종종 뇌졸중에서 무시될수 있는 합병증은 감각손상으로 인한 지적손상과 우울증이다. 

★침대에서 휠체어로의 이동 
환자가 의학적으로 안정되고 충분히 명료해지는대로 점점 움직임을 만들어 준다. 환자에게 안전성을 인식하게 하고 침대에서 휠체어로의 이동을 도와준다.. 

★포괄적인 재활치료 
재활 프로그램은 환자의 남은 힘과 근의 약화에 기초를 둔다. 운동은 구축을 예방하며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한다. 첫째로 휠체어에서의 움직임을 기능적으로 상하지를 이용하여 할수 있게 가르친다. 그리고나서 점진적인 근력증진운동를 실행한다. 건측도 마비된 팔과다리를 보상하기위해 근력강화를 해야 한다. 근력, 지구력, 그리고 균형 활동이 보행을 하기위해 강조되어져야 한다. 
뇌졸중환자에게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인 문제는 신체 한쪽의 마비로 인한 불균형이다. 불균형은 비대칭적 서기자세와 양쪽발에 체중지지를 똑같이하지 못하는 등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불균형은 신경학적인 물리치료 접근방법으로 치료한다. 

★유산소운동의 효과 
뇌졸중 환자들이 같은나이의 사람들보다 40%정도 낮은 심혈관능력을 가지고 있다. 유산소 운동은 이러한 심혈관능력을 증가함으로써 보행에서 뇌졸중환자들에게 비정상적으로 높아져 있는 심혈관 요구량을 감소시킬수 있다. 
예로, 보행에 손상을 받은 뇌졸중환자에게  일정한 속도를 유지할수 있는 기구(등속성치료기)를 이용하여 환자의 능력을 고려하여  운동시킨다.

★보행 
거의 80%의 뇌졸중 환자들이 다시 보행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 환자들은 반드시 지시에 따를수 있어야 하고 서기균형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하며, 관절의 구축이 없어야 하고, 손상된 하지에 자세감각이 있어야 하며, 그리고 수의적인 수축이 고관절에서 안정될 정도로 있어야 하고, 그보다 약간작지만 무릎에도 수의적인 수축이 있어야 한다. 
환자는 이동활동을 하는동안에 서기균형과 체중이동등을 포함한 보행훈련의 기초를 이미 배우게된다. 보행훈련은 보통 평행봉에서 시작하며 점차 발목보조기와 지팡이를 이용하여 지지면을 감소하여 훈련한다. 환자는 강직의 영향으로 보행기능을 완전히 회복할수 는 없다. 그러나, 많은 환자들은 발목보조기와 지팡이만을 이용하여 걸을수 있다. 

콘텐츠 담당자 : 재활의학과 최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