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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

발목 염좌란??
발목 염좌
우리가 흔히 발목이 삐었다고 이야기 하는 것은 발목 관절의 뼈와 뼈를 이어주는 인대가 늘어나거나 끊어지는 것으로 가장 흔한 손상은 발목 관절의 외측부 인대 손상으로 손상 후 발목의 외측부위가 붓고 멍이 드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발목 염좌의 원인 
가장 많이 발생되는 외측인대의 손상이 전체 발목 염좌의 약 90%를 차지하는 데, 이는 발이 몸의 내측에서 외측으로 강한 충격을 받는 경우가 드물기도 하며 또한 발의 내측 인대들이 외측 인대들 보다 더 강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발목 부상은 발목이 안쪽으로 뒤틀려서 발생합니다.

발목이 안쪽으로 향한 상태에서 균형을 잃고 넘어지면 체중이 가해져서 내반의 정도가 심해지게 되고, 이때 비골 근육이 내반에 저항하지만 이보다 더 강한 힘의 불균형이 일어나면서 인대가 늘어나며 발목 염좌가 발생합니다. 
축구 농구 테니스 등 과격한 운동 시 많이 발생되며, 운동부상의 약30%를 차지하는 스포츠 손상 중 하나입니다 이외에도 평탄치 않은 길에서 발을 헛디디거나 수렁이 빠져서 발생하기도합니다.


[ 발목 염좌 의 손상 정도 ( 3등급 분류) ]
염좌는 인대 손상에 따라 1도, 2도, 및 3도로 구분합니다. 
발목 염좌는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손상부위의 인대가 약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1) 제 1 도 염좌
 실제적인 인대의 파열은 없고 인대가 늘어난 경우입니다(약간 미세파열).
 발목이 약간 붓고 국소적 압통이 있지만 발목의 불안정성은 약간 있거나 거의 없습니다.
 발목은 아직 정상적인 운동범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기능의 장애는 거의 없습니다.

2) 제 2 도 염좌
 인대의 부분 파열이 있는 경우로 조직이 파열됨으로서 출혈로 인한 부종이 생긴다.
 중등도에서부터 극심한 통증, 부종(물이 고임), 퍼렇게 멍이 듬, 운동 범위가 줄어든데 어떤 사람은 심한 운동 제한을 볼 수 있습니다.
 
3) 제 3 도 염좌
 인대가 완전 파열되는 심각한 손상입니다.
 제 2 도 염좌보다 심한 경우로서 운동범위가 제한을 받고 흔히 잘 걸을 수 없습니다.
 극심한 통증, 부종, 출혈을 볼 수 있습니다.
 발목의 불안정성이 심해 석고를 해서 고정해야 합니다.
 장기간 만성 불안정성일 때에는 경우에 따라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 발목 염좌를 잘 일으키는 경우 ]
과거에 발목의 불안정이 있는 경우
부적절한 신발을 신는 경우
운동장소의 바닥이 고르지 못한 경우
변형된 발구조

1) 발목염좌의 증상
부상시에 환자들은 발목이 휙 도는 것을 느낄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발목관절 부위에서 무언가 끊어지는 소리를 듣거나 그러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걷기가 어려워지며 발목 부위의 부종, 압통 등의 증세가 있습니다.

2) 발목염좌의 진단
발목 염좌는 환자로부터 문진과 진찰로 판단하게 됩니다. 여기에 골절 등을 구분하기 위해 방사선 검사를 시행합니다. 필요한 경우 MRI, CT 등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3)발목염좌의 치료
가장 기본적인 초기 치료는 R,I,C,E입니다.
* R (Rest 안정) : 약 2-3일간은 과도한 운동 없이 휴식을 취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 I (Ice 얼음) : 얼음으로 한 번에 15~20분씩 하루 4회 정도 마사지하는 것입니다. 초기의 냉치료는 압박과 함께 해주는 것이 좋으며 이를 통해 출혈을 감소시키고 세포의 증가된 신진대사를 억제, 조직이 저산소증에 빠지는 것을 줄이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 C (Compression 압박) : 발목이 불안정하지 않도록 발목에 부목을 대는 것입니다. 
* E (Elevation 다리 올리기) : 다리 올리기는 심장보다 다리를 높게 올려 혈관 압력을 떨어뜨림으로써 부종을 줄이는 역할을 하며, 정맥혈과 림프액의 복귀를 돕게 됩니다.

부상에서 회복된 초기에는 급격하게 방향을 바꾸는 등의 동작은 피해야 하며, 스트레칭, 근력강화 운동, 균형 감각 훈련 등의 재활 훈련을 충분히 하여야 합니다. 

발목 염좌 치료에 있어서 가장 문제되는 것은 염좌의 만성적 재발입니다. 따라서 올바른 초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초기 치료를 게을리 하거나 부적절하게 받을 경우 손상된 인대가 늘어난 상태로 있기 때문에 발목이 불안정해지면서 반복적으로 삐고, 오래 지속될 경우에는 관절염 등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것은 스포츠 선수에게는 치명적이 될 수 있습니다. 
농구, 발리 볼, 축구, 테니스 등 도약과 멈춤 및 발목의 뒤틀림이 자주 반복되는 스포츠나 불규칙한 지면에서 운동하는 야구 선수에 있어서는 이러한 발목 염좌가 흔한 부상이므로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콘텐츠 담당자 : 재활의학과 최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