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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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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

열이 날때
퇴원후 흔히 접할 수 있는 문제 중 하나는 환자가 열이 나는 경우입니다.  
이는 체온 측정시 37.5C이상으로 체온이 올라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환자 및 보호자는 환자관찰시 “몸이 뜨겁다”고 느낄 경우 우선 체온을 측정함으로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원인으로 가장 흔하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병이 아닌 경우, 즉 일반적으로 환자를 따뜻한 곳에 장시간 눕혀 놓았다든지 찬곳에 있다가 더운곳으로 옮기는 경우, 핫팩을 사용한 부위에 체온을 측정하는 등의 체온 측정부위를 잘못 정하는 경우 체온이 높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열이 있다고 측정되는 경우 다시 측정을 시행하며 이러한 오류를 염두에 두어야 하겠습니다.

병이 원인이 되는 경우는 우선 요로감염을 먼저 생각할 수 있습니다. 장시간 침상생활을 하는 뇌졸중환자의 경우 소변조절능력이 감소되어 있어 소변내에서 균이 자랄 경우가 많이 있으며 이에 의해 열이 발생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따라서 요로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소변양 및 소변 색깔을 관찰하여 실제 소변량이 감소하지 않았는지, 색깔이 탁하지 않은지 등을 관찰하셔야 하겠습니다.
또한 이의 예방을 위해 평소 물을 많이 드시도록 하며 소변배출의 장애가 있는 분들은 도뇨관을 사용하여 규칙적인 배뇨를 유지하시며 배뇨시 위생에 신경을 쓰기 바랍니다.

두번째로는 흡인성 폐렴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 환자의 경우 음식을 삼키는 능력, 즉 연하장애가 흔히 동반되어 식사시 음식이 기도를 통해 폐로 들어가 흡인성 폐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환자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환자가 고열을 동반하며 기침, 가래가 동반되며 의식상실이 있는 응급상황의 경우 병원을 바로 방문하시기 바라며 평소 식사를 조금씩, 천천히, 90도로 앉아서 드시기 바랍니다.
  
기타 다른 원인에 의한 감염에 의한 열발생을 생각할 수 있으며 이에는 상기도 감염, 위장관 감염 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는 예방이 중요하므로 환자분들이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청결한 생활환경의 유지를 항상 염두에 두시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열 발생시 앞의 사항들을 염두에 두고 의문나는 상황이 있으면 언제든지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라며 지속적인 고열 발생시 병원을 방문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문의 ☎ 970-8315(재활의학과 외래),  ☎ 970-8282(응급센터)


콘텐츠 담당자 : 재활의학과 최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