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 HOME
  • 진료과
  • 재활의학과

진료과

재활의학과

인간사랑과 생명존중을 실천합니다.

이동

건강 FAQ

여러분 자녀의 다리와 보행은 정상인가요
여러분 자녀의 다리와 보행은 정상인가요?
혹시 여러분 자녀의 다리가 X자 형태나 O자 형태는 아닌가요? 또한 걸음걸이가 안짱걸음(in-toeing gait), 심한 8자 걸음(out-toeing gait)은 아닌가요? 만약 의심이 가거나 위의 경우에 해당된다면 한번 살펴보세요.

어떤 다리가 정상이고 어떻게 알 수가 있나요?
-다리(legs) : 제자리 걸음을 몇번 한 뒤 제자리에 서서 무릎과 무릎 사이(intercondylar distance)를 1cm 정도 간격으로 했을 때 양쪽 복숭아 뼈 사이의 거리(intermalleolar distance)가 5cm이내여야 정상 범위이며 이 범위를 넘어간 형태를 바로 X자형태(Genu Valgum)의 다리로 판단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무릎의 사이가 붙지 않고 오히려 떨어져 있는 경우는 양쪽 복숭아뼈 사이를 1cm정도로 한 상태에서 무릎과 무릎 사이(intercondylar distance)의 간격이 5 cm이내에 있어야 정상인데 이범위를 넘어선 상태를 바로 O자 형태(Genu Varum)의 다리로 판단하시면 됩니다.
-걸음걸이(Gait) : 제자리 걸음 및 보행시 발의 위치에 대해서 약간씩은 잘못 알고 계신 부분이 있는데 보행시 11자 형태만이 정상은 아닙니다. 정상은 11자 형태의 0도에서 바깥 방향으로 25도 정도가 정상이고, 안쪽으로 0도 이내 발끝이 모이는 안짱걸음의 형태나 정상범위를 넘어서는 8자 형태가 비정상입니다. 안짱걸음을 유발하는 인자는 4가지 정도로 고관절의 상태, 대퇴골의 형성, 경골의 형성, 발의 모양 등의 인자가 단독 또는 복합적으로 있으므로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병원에 오셔서 담당의와 상담하시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정상범위가 아닌 경우 어떤 문제가 있나요?
확인 결과 여러분 자녀의 걸음걸이나 다리의 형태가 정상범위에 있지 않다면 무슨 문제가 생길까요? 위의 경우에 해당하는 다리형태나 보행의 이상은 근골격계(Musculoskeletal system)의 유기적인 연결, 즉 각각의 골격기관들의 기능(function)이나 구조(structure)가 정상범위에서 있지 않는 경우의 결과입니다. 따라서 기능의 이상은 근골격계 질환(기능성 요통, 골반통, 무릎통증, 발목통증, 성장통, 척추측만증)들을 유발하며 구조적인 질환(X자 형태, O자 형태의 다리, 안짱걸음, 심한 8자 걸음) 등을 유발하며 활동시나 운동시 그 능력 및 효율저하를 발생시키고 외관적으로(cosmetic problem)는 원치않는 각선미를 지니게 됩니다.

치료는 가능한가요?
만약의 경우 여러분 자녀의 다리가 정상범위에 있지 않다면 그럼 과연 치료는 가능한가 의문이 생기실 겁니다. 치료는 뼈의 성장이 끝나기 전에 치료를 받으시면 가능합니다. 치료기간은 보통의 경우가 1년 정도가 소요되고 치료가능시기는 18개월 이후부터이며 치료의 적기는 3세-7세 성장이 활발하여 성인에 가까운 골격형태를 갖추는 시기입니다. 13세 이후는 성장판의 상태가 치료가능여부를 결정합니다.


콘텐츠 담당자 : 재활의학과 최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