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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

골다공증이란?
뼈를 이루고 있는 단백질과 칼슘이 감소하여 전체적인 뼈의 양(골량)이 감소하면 뼈의 강도가 감소하게 되고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되는데 이를 골다공증이라고 합니다. 흔히 '뼈에 구멍이 난 것'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며, 골다공증이 발생하면 골다공증이 발생하지 않은 사람보다 골절이 생길 확률이 훨씬 높아져 작은 충격이나 미끄러짐에도 손목이나 허리, 다리가 쉽게 부러집니다.

골다공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골밀도가 골다공증 발생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골밀도란 뼈의 단단한 정도를 말하며, 골다공증의 발생은 최대골밀도가 낮거나 중년이후 혹은 그 이전 골소실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골밀도는 성장과정 중에 증가하며 사춘기를 통하여 급속히 증가하며, 25세경에는 최대골밀도에 도달하여 35~40세까지 최대골밀도가 유지되다가 40대 이후에 매년 0.3~0.5% 정도씩 골소실이 일어납니다.

골밀도검사 생화학검사 통해 골다공증 진단
골소실을 증가시킬 수 있는 원인으로는 여성, 저체중, 비타민D 수용체 유전자, 내분비 이상으로 인한 조기폐경 및 초경지연, 칼슘섭취 부족, 운동 부족, 과도한 알코올 섭취, 흡연, 고단백식이, 고염식, 카페인 과다섭취, 위장관질환, 류마티스관절염과 같은 만성 염증성질환, 약물(스테로이드, 항경련제 등)의 복용 등이 있습니다. 최근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해 저체중과 칼슘섭취 부족으로 최대골밀도가 감소하게 되어 30대 여성에서도 종종 골다공증이 발생합니다.

골다공증의 진단은 골밀도를 측정하는 방법과 뼈대사(골대사)를 나타내는 생화학검사가 진행됩니다. 골밀도검사는 뼈의 단단한 정도를 직접 볼 수 있어 골절을 예측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치료 후 골밀도가 증가하는 것을 반영하기까지 다소 긴 시간이 걸립니다. 그리고 생화학검사는 골대사를 반영하는 효소나 골기질 성분으로 혈액이나 소변에서 측정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은 발생하기 이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며,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방법은 골소실이 발생하기 이전에 최대골밀도를 만드는 것입니다. 즉 40대 이전에 뼈를 단단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며 이를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사가 필수적이고 특히 뼈의 구성성분인 칼슘섭취와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D의 섭취도 필수입니다.

하루 칼슘섭취 권장량은 폐경기 이전에는 1000mg, 청소년기에는 1200mg, 폐경기 이후에는 1500mg, 비타민D는 하루 400IU가 권장됩니다. 또한 칼슘이 많이 들어있는 우유, 요구르트, 치즈, 멸치, 미역, 김, 콩류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충분한 단백질 섭취도 중요합니다.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는 운동은 체중이 실리는 운동으로 에어로빅, 걷기, 조깅, 달리기, 자전거타기, 테니스, 배구 등이 있으며 지속적으로 꾸준히 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폐경기의 여성은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 여성호르몬의 치료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여성호르몬의 치료는 폐경후 5년 이내에 시작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보통 70세가 넘어가면 효과가 현저히 떨어집니다. 골다공증의 약물치료제로는 여성호르몬 랄록시펜(에비스타), 알렌드로네이트, 칼시토닌 등이 있는데, 올바른 치료를 위해서는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콘텐츠 담당자 : 류마티스내과 허진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