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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

골관절염 (퇴행성 관절염) 이란?
퇴행성 관절염으로 흔히 불리우는 골관절염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관절질환이며, 노인들에서 기능 제한과 통증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골관절염은 관절 연골의 퇴행성 변화와 반응성 신생골 형성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고령에서 주로 발생하고, 45~55세에서는 남녀간 차이가 없지만, 55세 이후에는 여자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무릎관절과 손(원위지 관절, 엄지 손가락 기저부)의 골관절염은 여성이 더 많고, 비만과 관련됩니다. 엉덩이 관절의 골관절염은 남성이 더 많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엉덩이 관절의 일차성 골관절염은 드물게 나타납니다. 골관절염의 위험인자는 나이가 가장 강력한 인자이며, 여성, 비만, 관절의 반복적인 과다사용, 관절 손상 등이 있습니다.

골관절염 (퇴행성 관절염) 의 증상
① 수지 관절의 퇴행성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한 손가락의 관절염은 주로 손가락의 끝마디에 발생한다. 초기에는 통증과 종창이 주 증상이나 시간이 지나면 뼈가 튀어나오는 골극을 형성하여 겉으로 만질 수 있다. 손 끝마디에 생긴 골극을 헤베르덴 결절이라하고, 가운데마디에 골극이 생긴 것을 부샤르 결절이라 하는데, 이런 결절은 주로 여자에서 생기며 40대 초반부터 생길 수도 있으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다.
 
② 슬관절의 퇴행성 관절염
주로 오래 걷거나 서 있을 때, 혹은 오랫동안 앉아있다 일어설 때 통증이 생기며, 계단을 올라가거나 내려올 때 심해지고 쪼그려 앉으면 통증으로 힘들게 된다. 무릎에서 삐걱이는 소리가 나거나 무엇인가 걸리는 듯한 느낌이 있을 수 있다. 아침에 관절이 더욱 뻣뻣해지는 조조강직 현상은 대개 20분 이내이다. 간혹 통증으로 밤에 잠을 자기 어려울 수도 있으며, 관절통으로 다리를 쓰지 않으면 다리 근육이 약해져 다리가 가늘어질 수 있다.
 
③ 척추의 퇴행성 관절염
척추의 디스크가 만성적인 자극으로 인해 손상되어 주위 뼈가 자라 골극을 형성하여 허리나 목에 통증과 뻣뻣함을 일으킨다. 또 척수신경에 압력을 가하여 목, 어깨, 팔, 허리, 또는 다리로 방사통을 유발하기도 하며 팔이나 다리에 감각이상이나 힘이 약해지는 등의 신경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골관절염 (퇴행성 관절염) 의 치료
골관절염이 있는 비만 환자는 체중을 줄여야 하며 적당한 운동으로 관절주위 근육을 강화시켜야 한다. 통증을 조절하기 위하여 비스테로이드 항염제나 COX-2 선택 저해제등을 처방하고 있으며 관절강내에 국소 스테로이드나 하이알유론산(hyaluronic acid)등을 주사하기도 한다. 내과적 치료에 반응이 없는 진행된 골관절염의 경우에는 관절 치환술등의 외과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콘텐츠 담당자 : 류마티스내과 허진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