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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

신장 기증, 건강에 아무 영향 안끼쳐 [중앙일보 기사]
신장 기부가 공여자의 건강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이 최근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장기기증에 대해 안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의 연구진은 신장 2개 중 1개를 기증한 공여자가 정상적 삶을 영위하며 일반인처럼 건강하다고 밝혔다. 또한 신장 기증으로 인해 향후 신장 관련 장애가 발생할 위험도 높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장 기증은 항상 위험이 따르는 수술임에도 일반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연구진은 40여 년 전 신장을 기증한 공여자 3,7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최근 조사는 오랜 기간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대대적이고 장기적인 연구였다고 말했다. 이들은 29일(현지시간) 의학전문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연구결과를 보고했다.

신장은 노폐물과 혈액 속 과다한 수분을 걸러낸다. 신장기능에 이상이 발생하면 투석요법이나 신장이식을 선택하게 된다. 미국에서 사망한 공여자로부터 신장을 이식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환자가 7만8,000명에 달한다. 당뇨병과 비만이 증가하면서 신장 수요도 늘어 신장 이식을 위해 몇 년을 기다릴 수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기증의사를 밝히고 있고 새로운 수술 기법을 통해 회복 시간이 짧아지면서 살아 있는 사람이 신장을 기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미국 장기나누기 협회(United Network for Organ Sharing, UNOS)에 따르면, 2007년 미국에서 있었던 신장 1만6229건 중 3분의 1 이상이 살아 있는 사람이 기증한 경우였다.

- 중앙일보 2009년 2월 1일자 기사 전제

콘텐츠 담당자 : 신장내과 이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