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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세균에 대해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pylori)는 우리 위의 점막에 사는 세균입니다. 이 균에 감염된 사람은 아주 많아서 우리나라에서는 연령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50-70%의 성인이 감염되어 있습니다. 이 균은 1980년대에 처음으로 알려지기는 하였으나 수천 년 전부터 사람 위 속에 적응하여 살고 있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균은 만성위염의 원인이며, 이 균에 감염된 일부의 사람에서는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을 발생합니다. 따라서 내시경검사에서 위궤양이나 십이지장 궤양이 발견된 환자에서는 이 세균에 대한 박멸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하여야만 궤양이 잘 낫고, 또 재발의 가능성도 거의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내시경검사에서 만성위염인 경우에는 이 균을 꼭 치료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세균의 있는지에 대한 검사는 내시경검사를 통해서 조직검사를 하거나 요소분해효소의 여부를 보는 CLO 검사를 통하여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치료가 잘 되어 세균이 없어졌는지에 대한 검사는 요소분해효소의 작용을 이용한 요소호기검사라는 방법으로 할 수 있으며, 이 검사는 내시경검사가 필요하지 않아 편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세균에 대한 치료법은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약과 항생제 2종류 등을 포함하는 3가지 약을 1-2주 복용하는 것입니다.
콘텐츠 담당자 : 소화기내과 안상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