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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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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

정상 신생아의 변
태변
신생아가 출생후 처음 보기 시작하는 변을 태변이라 하는데 태변은 암록색이면서 끈적거림이 많은 변으로 출생후 배출하기 시작되어야 합니다. 대부분 이 기간에는 병원내에 있기 때문에 태변의 관찰은 의료진들에 의해서 이루어집니다. 만약 24시간이 지나서도 첫태변의 배출이 없다면 장폐색을 의심하여 병원에서 검사를 필요로 할것입니다. 


이행변
처음 암록색의 태변이 몇회 배출되고 나면 녹갈색이면서 약간 물기가 있는 변을 보게 됩니다. 이행변은 태변에서 이제 일반변으로 가는 중간단계에 보는  변으로 정상적으로 약간 물기가 있으며 몽글몽글한 형태이며 색깔은 황녹색, 노란색, 회색등 다양합니다.  

횟수는 보통 하루에 7-8회 미만이며 보통 생후 4-5일 이후에는 일반변을 보기  시작합니다. 이행변 시기에 엄마들은 아가가 설사 하는 것은 아닌가 의심하는 분들이 있으며, 한편으로는 아이가 설사를 하는데도 이행변으로 믿고 병원을 방문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단 이행변을 보는 시기에도  
아기가 본 기저귀에 물기가 많이 스미는 변을 자주 (>10회/일)보거나, 구토가 동반되거나,  잘안먹거나, 열(겨드랑이로 2회이상 측정한 체온이 37.5도 이상인경우)이 동반 되는 경우에는 소아가 전문의에게 보여야 합니다. 


신생아변
신생아의 정상대변 회수는 하루 0-7회 정도로 매우 다양합니다. 그리고 대변의 색깔과 양상도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어른들과 같이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모유를 먹는 아가의 변
모유를 먹는 아가는 초기에 소량의 묽은변을 자주 보게되다가 대부분 생후 2-3주 후부터는 하루에 7-8회 미만의 부드러운변을 보게되고, 변의 색깔은 노란색,  녹색, 갈색 등 일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항상 일정하지는 않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2-3일씩  변을 안보거나 때로는 기저귀마다 찔끔찔끔 묻혀내기도 합니다. 아기가 모유를 충분히 먹고 잘지내는 상태라면 변의 횟수는 큰문제 되지 않습니다. 간혹 모유수유아중 변이  설사인데도 모유를 먹으니까 괜찮겠지하고 생각하며 모유만을 고집하다가 탈수로 입원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보통 아
기가 모유를 배불리 먹었는지 확인하는 척도로는 한번 빠는 시간이 20분이내이고, 한쪽젖을 물리면 다른편 젖에서 젖이 흘르고, 먹고나면 2시간 정도 잠을 자는 경우로 알수 있습니다. 
(참고,  모유 먹는 아가의 변이 묽어서 물젓이라는 표현을 하면서 끊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잘못 알려진 상식입니다. 묽다고하여 끊을 필요는 없습니다.)


유를 먹는 아가의 변
분유회사의 제품마다 다소 차이는 있으나 평균적으로 모유영양아에 비해서  횟수도 적고(평균 5회미만) 변도 조금 되직하게 나옵니다. 색깔은 이 경우에도 노란색, 녹색, 갈색 모두 정상입니다.  

일반적인 주의사항 

금기사항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유가 아가에게 가장 좋으므로 모유수유를 진행하시는 것이 좋고 모유영양아나 분유영양아나 하루에 묽기많은 변을 10회 이상보거나, 보채는 증상이 심하거나, 열이 나거나, 구토가 동반되거나, 황달이 심해보이는 경우에는 소아과를 방문하셔서 전문의와 상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신생아들은 짧은시간에도  심한 탈수에 빠질수 있으므로 시기가 늦어지면 치료가 어려울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병원 방문시에는 아가의 마지막본 변을 가지고 오시면 도움이 됩니다.

콘텐츠 담당자 : 소아청소년과 서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