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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

기저귀 발진
기저귀 발진은 아기의 연약한 피부가 습기가 차고 짓무른 상태일 때 기저귀에 긁혀서 생깁니다. 
조금이라도 짓무른 상태일때 대변과 소변에서 생긴 암모니아나 곰팡이가 가세하면 기저귀 발진은 심해지고 오래갈 수 있습니다. 기저귀 발진이 생기면 피부가 빨 갛게 변하고 심하면 짓물러 피부가 벗겨지고 피가 날 수도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대소변을 보자마자 기저귀를 바로 갈아주는 것입니다.

습기가 차면 짓무르기 쉽고 짓무른 피부는 조그만 자극에도 손상을 받아 기저귀 발진이 생기게 됩니다. 비닐로 된 기저귀 커버는 좋지 않습니다. 습기가 빠져나가지 못해서 곤란합니다. 너무 작은 기저귀는 피하시고 꽉 조이게 기저귀를 채우지 마세요. 대소변을 보면 엉덩이를 따뜻한 물로 씻긴 뒤 문질러 닦지 말고 가볍게 톡톡 쳐서 물기를제거해 주십시오. 기저귀를 갈고 10~30분 정도 엉덩이를 벗겨두고 엉덩이 보호 연고를 듬뿍 발라주십시오. 제일 좋은 치료법은 건조시켜서 뽀송뽀송하게 하시고 그 위에 치료제를 바르시면 되고 통풍이 되도록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중 방안의 온도가 따뜻하다면 아이를 엎드려 눕히는 것도 좋습니다. 눕히면 엉덩이가 자연히 하늘을 향하게 되며 이때 바닥에 기저귀를 깔아놓으시면 됩니다. 그러나 이때 꼭 주의하실 일은 엎드려 놓았다가 질식 될 수도 있으므로 꼭 엄마가 옆에서 관찰 할 수 있는 시간을 택하셔서 하루에 수회 실시하십시오. 이때 아래쪽으로 옷을 안 입고 있으므로 엉덩이 이외의 부위는 잘 보온을 시켜주시는 것도 중요하구요.  
  
만일 입안에 하얀 아구창 같은 것이 동반되어 있거나, 3개월 미만의 어린 영아에서, 혹은 사타구니 사이에도 발진이 생기면 바로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받으셔야합니다. 보통 신경을 쓰면 3-4일 정도면 호전을 보이는데 그후로도 변화가 없다면 이때도 다시 병원을 오셔야합니다.

콘텐츠 담당자 : 소아청소년과 서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