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 HOME
  • 진료과
  • 소아청소년과

진료과

소아청소년과

인간사랑과 생명존중을 실천합니다.

이동

건강 FAQ

단백뇨(proteinuria)
단백뇨(proteinuria)  

■ 개 요 : 
단백은 혈액 내의 중요한 성분으로 정상적으로는 소변에서 검출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나 병이 있는 신장에서 혈액을 걸러 소변을 만들 때 잘못해서 단백이 소변에 섞여 나올 수가 있고, 이를 단백뇨라고 합니다. 

■ 정 의 : 
단백뇨의 검사는 요검사지로 색깔의 변화를 보든지 또는 직접 소변 내 단백의 농도를 측정할 수도 있습니다. 요검사지 결과는 소변내 단백농도에 따라 4단계로 구분할 수 있어, 1+는 30 mg/dL, 2+는 100 mg/dL, 3+는 300 mg/dL, 4+는 1000 mg/dL을 지칭하게 됩니다. 1+ 이상의 단백뇨가 검출되면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한편 단백뇨가 있는 경우 소변은 거품이 많이 일게 되고 가정에서도 소변에 열을 가하든지 산성 물질(10% sulfosalicylic acid 등)을 첨가하면 단백이 하얗게 침전되므로 단백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요검사지의 단백검사는 주로 알부민과 반응하므로 알부민 이외의 다른 단백(글로불린)의 경우에는 위음성 반응(단백이 있어도 검사가 정상으로 나옴)을 보일 수도 있읍니다. 

■ 단백뇨 위양성 : 
요검사지 단백 검사의 위양성 반응(단백이 없는데 검사가 양성으로 나오는 경우) 
1. 심한 알카리성 요 
2. 아주 많이 농축된 요 
3. 소독약에 포함된 암모늄염이 소변에 섞인 경우 
4. 요검사지를 오줌줄기에 직접 대어 검사할 때(완충제가 없어지기 때문): 특히 학교 신체검사에서 소변검사를 하면 대부분 이런 방법으로 검사하기 때문에 위양성의 빈도가 높아집니다. 
5. 단백뇨 검사는 소변에 검사지를 담근 후 즉시 꺼내 판정해야 되는데 너무 오랫동안 담가두는 경우 

한편 검사 전에 물을 많이 먹어 소변이 묽을 경우 위음성 또는 실제보다 낮은 농도로 나올 수 있읍니다. 

■ 정상 단백뇨 : 
단백뇨가 나오면 일단 사구체 질환(신장염)을 의심할 수 있지만 모든 단백뇨가 사구체 신장염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몸에 열이 있거나 격심한 운동 후에 일시적으로 단백뇨가 나타나는 경우(일시적 단백뇨), 누워 안정하고 있으면 단백뇨가 없고 서 있으면 단백뇨가 나타나는 경우(기립성 단백뇨)는 신장염과는 무관합니다. 실제로 건강한 어린이가 학교에서 신체검사 중 소변검사에서 단백뇨가 검출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가 대부분으로 90% 이상을 차지합니다. 

■ 병적 단백뇨 : 
수차례 검사에서 계속 단백뇨가 나오는 지속성 단백뇨나, 단백뇨와 더불어 혈뇨가 동반되면 사구체 신장염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정밀검사가 필요합니다. 즉 소변에 단백뇨가 검출되면 일단 아침 첫 소변으로 다시 검사해서 확인하고 아래와 같이 4가지 형태로 분류해서 3 또는 4번째 형의 단백뇨라면 정밀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1) 일시적 단백뇨 
 2) 기립성 단백뇨 
 3) 지속성 단백뇨 
 4) 혈뇨가 동반된 단백뇨 

콘텐츠 담당자 : 소아청소년과 서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