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수에 발생한 염증으로 특별한 외상과 관련이 없이 장염, 감기몸살등의 바이러스성 질환이 발생한 다음에 호발하며 예방 백신을 투여한 후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없습니다. 대개 어떤 원인에 의해 면역계가 비정상적으로 활성화 되어 자신의 척수를 공격하여 신경조직을 파괴하는 자가면역성 질환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임상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손상 범위와 발생한 부위에 따라 증상은 달라지며 편측 혹은 양측에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2. 발열, 사지 저린감과 통증이 나타나며 이어 마비, 감각소실, 방광장애가 나타납니다.
3. 발병 초기에는 이완성 마비형태를 특징으로 하나 1-2주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연축성으로 변합니다.
4. 배뇨장애로 인한 요로감염이나 욕창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5. 감각장애로 인해 감각이 저하된 부위에 상처를 입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