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 HOME
  • 진료과
  • 신경과

진료과

신경과

인간사랑과 생명존중을 실천합니다.

이동

건강 FAQ

이전부터 긴장시 양손의 떨림현상이 조금 있었으나 지금은 평상시에도 떨림이 있으며 긴장시할 때 더욱 심합니다.

손이나 팔이 떨리는 증상을 진전증이라 하며 크게 가만히 손을 내려놓고 있을 때 나타나는'안정시 진전'과 물건 을 잡으려고 하거나 손을 쭉 뻗었을 때 나타나는'활동시 진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중에서 ‘활동시 진전' 의 대부분 경우는 신경계 질환이 없이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생리기능으로 평소에도 인체의 근육들은 눈으로 관찰할 수 없는 미세한 반복운동을 하고 있는데 어떠한 외부인자에 의해 이 반복운동이 과장되어 눈으로 감지할 수 있는 움직임으로 나타날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평소에는 괜찮다가 심한 운동 후에나 정신적 스트레스가 있을 때 나타날 수 있으며 피로하거나 불안할 때, 추운 날씨에서 또는 열이 날 때 이러한 진전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커피나 홍차를 많이 마신 경우에 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전문용어로 '과장된생리적 진전'이라고 합니다. 증상이 항상 있는 것이 아니라 간혹 앞에서 언급한 유발인자에 의해 떨림이 생긴다면'과장된 생리적 진전'으로 생각되어 별 치료가 필요하지 않고 유발인자만 피하게 되면 증상을 많이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여러가지 내과적 질환, 예를 들면 저혈당, 갑상선기능항진증 등에서 '활동성 진전'이 나타날 수 있으며, 여러 가지 신경계 약물 및 호흡기계 약물의 부작용으로도 올 수 있고 또한 알코올 금단증상, 중금속 중독 으로도 진전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에 대한 전문적 감별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콘텐츠 담당자 : 신경과 이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