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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

부모님께서 얼굴마비가 갑자기 생기셨는데 중풍이 아닐까 걱정됩니다 안면신경마비는 어떤 병인가요?
안면신경마비는 한쪽 얼굴근육마비가 나타나는 질환으로 전 연령층에 걸쳐서 생기고 종종 뇌졸중(중풍)으로 잘못 오인되기도 합니다. 임상 증상은 마비 24시간 전에 귀 후방에 통증이 선행하는 경우가 흔하고 마비가 수 시간에서 걸쳐 나타나지만 때로는 2-4일에 걸쳐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마비가 진행함에 따라 눈을 제대로 감을 수 없으며, 이마에 주름이 잡히지 않고, 정상얼굴쪽으로 입이 돌아가고, 마비된 쪽으로 음식이나 침이 흘러내릴 수 있습니다.

 때로는 입맛이 이상해지고 눈물샘이 장애가 생기기도 합니다. 대부분에서 원인을 정확히 발견하기는 힘드나 최근에는 바이러스와 관련된 것이란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호전되지 않고 지속되는 경우에는 당뇨병성 신경병, 다발성 단신경병증, 종양, 육아종증 및 라임(Lyme)병에 의한 안면 신경침범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진단은 증상을 보면 쉽지만 소수의 원인인 뇌졸중, 말초 신경병증, 염증성 및 종양 질환를 감별하여야 하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신경과 전문의를 찾는 것이 안전합니다. 치료로는 대개 자연 치유가 되나 단기간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것이 회복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고, 최근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여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필요에 따라 물리치료요법을 병행할 수 있으며 눈이 감지기 않아 이 물질이 들어가거나 눈물샘에서 눈물이 잘 생성되지 않아 눈이 건조 할 수 있으므로 안대를 하거나 인공눈물을 투입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방 침은 효과가 크지 않으며 침을 맞거나 맞지 않거나 회복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콘텐츠 담당자 : 신경과 이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