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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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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

아이가 아토피가 심합니다.
아들이 2세인데 생후 2개월정도부터 얼굴이 좀 건조하고 빨간 두드러기 같은 것이 조금씩 생겨서 피부과 치료를 받았습니다. 심할 때만 피부과에 가고, 그렇지 않을 때는 심한 부위만 연고를 조금씩 발라주었어요. 최근 피부 발진이 심하고 가려워 밤에 긁느라고 잠을 못잡니다. 치료가 가능할까요?  특히 스테로이드제는 부작용이 많다고 들었는데, 아이가 지속적으로 복용 또는 발라도 괜찮을까요 ? 

아토피 피부염이란 알레르기질환의 하나로 선천적 피부장벽의 문제와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되어 발생되며 좋아졌다가 나빠졌다가 하는 주기를 반복하다가 결국에는 좋아질 수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증상이 좋아지더라도 지속적인 환경관리와 함께 위생관리 및 보습제 사용등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만성화를 막는 지름길입니다. 가끔은 음식제한 등의 부수적인 치료가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피부에 바르는 스테로이드 로션이나 크림은 먹는 스테로이드와는 달리 아주 약한 농도의 제품이고 바르면 3% 정도만 흡수되므로 전문가의 지시대로 사용하면 부작용이 거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2주 이상의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는 것은 추천되지 않고 비스테로이드나 보습제의 사용으로 대부분의 환아 들이 완치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만성화가 되고 치료가 어려워 집니다.

콘텐츠 담당자 : 소아청소년과 서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