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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

폐결핵
폐 결 핵 (TB)
결핵은 인체의 어느 곳에나 발생할 수 있는 전염성이며 감염성인 급성 또는 만성질환이다. 결핵은 혈류나 임파관을 따라 몸의 어느 기관에나 전파될 수 있는데 폐가 가장 침범을 잘 받는다. 폐외에 존재하는 결핵을 폐외성 결핵이라고 부른다.

균은 일단 몸에 들어오면 그대로 남아있다가 인체가 저항이 약해지면 즉시 번식을 시작하여 질환을 발생시킨다. 만일 환자가 이 질환에서 회복되면 균은 다시 정지 상태로 몸에 남아 있는다.


감염의 경로
결핵감염은 흡입(제일 많다), 섭식 또는 피부나 점막의 상처를 통한 직접감염을 통해 발생한다. 감염된 환자의 기침, 재채기, 객담 배출에 의해 공기중에 존재하게 된다. 감염된 작은 비말핵은 폐의 말초 폐포로 흡입되거나 또는 기류에 의해서 운반되어 공기 중에 오랫동안 떠다니게 되며 큰 비말핵은 땅에 떨어지거나 흡입되더라도 폐의 방어기전에 의해 걸러지므로 폐포에 들어가지 못한다. 결핵은 감염된 비말핵의 `흡입'을 통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되는 공기감염이다.


1차감염
사람이 결핵에 처음 감염된 것을 일차감염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일차감염은 폐의 상엽하부나 하엽의 늑막가까이 말초에 자리잡는다. 치유됐을 경우 일차감염의 초종 결과는 원초적 감염부위의 `석회'화된 결절과 감염부위와 연결되는 폐문임파관의 석회화된 임파결절로 나타난다.


병변의 진행
근본적으로 결핵은 다음 4가지로 전파된다.

".국소적 진행 즉 병변의 피막을 뚫고 침식하는 국소적 병변확대".기관지전파, 즉 감염된 물질을 기관기관지를 통해 흡인하므로 침범당하지 않았던 폐조직으로 전파".임파관 전파 즉 임파관을 따라 다른 부위로 전파".혈행상 전파 즉 혈류를 따라 전파 일차감염은 임파관을 따른 전파가 가장 흔하게 발생된다.

결핵에서 가장 심한 것은 `속립성 결핵'인데, 이것은 결핵성 병균이 혈관으로 들어갔을 때 발생된다. 결핵균은 혈류나 임파관을 통해 인체 모든 기관으로 퍼져서 많은 좁쌀크기의 병변이 뇌나 폐등 여러 조직에 발생한다. 흉부 X-선 필림은 양쪽 폐에 셀수없이 많은 적은 병소들이 점점이 박혀있는 것을 보인다.이병은 항결핵제를 쓰기 전에 사망할 정도로 심한 질병이나 근래는 조기진단만 가능하면 효과적으로 치료된다.

혈행이나 임파관을 따라 전파된 결핵균은 신장, 생식기, 관절, 뇌, 그외 다른 조직에 감염을 일으킨다. 폐외 결핵이 발생하면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해야 한다. 특히 폐외성 결핵은 근본질환 보다는 감염되었던 부위의 이차 결핵 감염의 활성화 결과로 오는 것이 흔하다.


2차결핵(재감염)
임상에서 보는 결핵중 많은 경우가 2차결핵이다. 이차결핵의 발생은 외인성으로 또는 내인성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외인성 재감염이란 몸밖으로부터 새로운 결핵균이 들어온 것을 의미하며, 내인성 재감염은 첫번째 감염이 다시 진행되어 오는 것으로 보통은 후자가 많다. 잠자고 있던 일차감염의 결핵병소가 인체가 약해진 틈을 타서 활성화 되는 것이다. 이차감염은 특히 폐의 첨부에서 잘 발생한다. 결핵균을 포함하고 있던 일차병소는 수년간 몸에 그대로 남아있다가 만일 환자가 신체적으로 허약해지거나 정서적 긴장으로 인해 저항성이 낮아지념 재활동하게 된다. 그러므로 결핵감염이 되었던 환자는 질병의 증상을 정기적으로 병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발요인
밀집하고 가난한 주거환경에 사는 도시인에게 많이 발생하며 특히 영양이 좋지 않고 낮은 사회경제적 집단에 속하는 사람으로 환기가 잘 안되는 집에 사는 사람에게 많이 발생한다. 남자가 여자보다 약 2배의 발생빈도를 보이고 흑인에게 더 많이 발생한다. 재해가 일어났을 때 더성행하고 정신적, 육체적인 긴장, 피로, 영양불량상태는 결핵을 더욱 진전시킨다. 결핵의 발생은 사람이 노출된 결핵균의 독성과 노출된 시간에 따라 달라서 어떤 결핵균은 독성이 더 강하며, 활동성 결핵을 가진 사람과 밀접한 관계를 가질때 감염은 더 잘 발생된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결핵에 감염되지 않는 사람도 있다. 재감염이 잘되는 사람은 낮은 사회경제적 조건에서 혼자 사는 알콜중독자와 부정확하게 결핵약을 복용한 사람 그리고 임파관 질병이나 당뇨병, 위궤양, 규폐증 등이 있는 사람들이다.

증상 및 징후
결핵은 천천히 발병하므로 많이 진전될 때까지 증상이 없기도 하다. 증상은 국소적으로나 전신적으로 나타난다.

1) 국소증상 : 기침과 객담이 있으나 기침은 공동을 만드는 다른 질환에서도 그 병소의 물질이 기관지로 배농될 때 발생하므로 결핵의 조기증상은 아니다. 객담은 누렇고 점액성이며, 그외 호흡곤란, 객혈, 늑막통이 있다. 청진시 나음을 들을 수 있고, 간혹 이프루엔자의 증상이 있거나 감기가 오래가고, 담배를 피울때 기침하는 것으로 알 수 있다.

2) 전신증상 : 전신증상은 특수하지 않아서 피로, 밤에 땀을 흘리는 것,불안정,권태, 빈맥, 쇠약, 오후에 미열, 체중감소, 식육부진, 소화불량, 창백함, 월경불준, 구토 등이다. 때로 활동성 환자는 그들의 폐가 많이 파괴되고 큰 공동이 생겨 있어도 밖으로는 꽤 좋아보이기도 한다.

콘텐츠 담당자 : 호흡기내과 이병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