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피부염은 주로 영유아기에 시작하는 가려움을 동반하는 만성재발습진질환으로 피부 장벽 기능, 면역체계의 이상, 환경 요인 등의 복잡한 상호작용의 결과로 발생합니다.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가려움증이 가장 흔하며, 특히 밤에 심해져 수면장애를 일으키고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급성피부병터는 가려움증이 심한 홍반구진과 물집으로 나타나고, 이차감염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아급성기에는 긁은상처, 홍반 혹은 비늘이 덮인 구진과 판이 발생하며, 만성기에는 두꺼워진 태선화가 생기고 결절가려움발진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치료로는 체계적이고 다양한 접근을 통해 병터의 급성악화를 막고 삶의 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보습을 통한 피부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악화인자의 분석 및 제거가 중요합니다. 급성 악화시에는 국소스테로이드제를 통하여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경구 항히스타민제로 가려움증을 완화시키며, 경구스테로이드, 사이클로스포린 등 면역조절제 및 광선 치료도 치료방법으로 이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