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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클리닉

사마귀란 ?

사마귀는 유두종 바이러스감염(HPV)으로 피부 및 점막의 양성 증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사마귀는 매우 흔한 감염성 질환으로 10대에서 흔하게 발생하여 5~25%의 유병률을 보이며 나이가 들면 유병률이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인

사마귀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접촉에 의해 쉽게 전파되며 손으로 자주 만지면 몸의 다른 부위로도 쉽게 퍼질 수 있으므로(자가접종) 주의해야 합니다.

 

 

치료

사마귀의 치료법에는 전기소작법, 냉동치료, 산의 도포, 레이저 치료, 5-FU, DPCP 면역치료, bleomycin 병변 내 주사요법, 고용량 cimetidine 복용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사마귀의 치료에는 일반적으로 장기간이 필요합니다. 치료법의 선택은 사마귀의 위치, 크기, 숫자, 이차세균감염의 유무, 환자의 나이, 성별 및 면역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마귀의 치료 결과는 정상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사마귀 병변을 파괴하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수술적 제거는 병변보다 더 큰 흉터를 남기고도 높은 재발율을 보이므로 추천되지 않습니다. 현재 사용되는 대부분의 사마귀 치료법은 완치율이 약 50% 정도이며 재발률은 평균 25~50%입니다. 치료 완료 후에는 집에서 자가 도포할 수 있는 치료액을 이용하여 유지 치료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 냉동치료

사마귀의 치료에는 일반적으로 냉동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부작용이 적은 1차 치료법으로 널리 인정되고 있습니다. 냉동치료법은 -196℃에 달하는 액화질소를 이용하여 병변 부위를 10초 이상 얼려서 국소적인 동상을 만들어 파괴하는 방법입니다. 치료를 받고 나면 동상의 일반적인 증상으로 통증과 물집, 진물 등이 4~5일간 발생할 수 있으며, 이후 딱지가 앉았다 떨어지면 다시 냉동치료를 반복하게 됩니다. 시술은 보통 2~3주 간격으로 반복 시행하며 대체로 5회 이상 시술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치료 기간중에는 특히 2차 감염에 주의해야 하며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고 필요 시 재내원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2) 주사치료

사마귀의 병변부위를 소독한 뒤 해당 부위에 Bleomycin 용액을 주입하여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치료 효과는 뛰어나지만 치료한 당일에서 1-2일 정도는 통증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시술 후에는 2-3일 사이에 치료 부위가 검은색이나 갈색으로 색조 변화가 생기면서 딱딱하게 굳어지거나 물집이 생길 수 있으나 이는 정상적인 과정입니다. 물로 씻는 등의 일상 생활은 가능하며, 치료 부위를 손으로 만지거나 혹은 임의로 깎거나 잘라내는 것은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으니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3) 전기소작술

사마귀의 병변부위를 국소 마취한 뒤 전기소작기계를 이용하여 병변을 태워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국소적으로 단일 병변의 형태로 발생한 경우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단, 치료 부위에 과색소침착이나 흉터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술 후 발생한 딱지는 대개 2주 이내에 저절로 떨어져 나가므로 무리해서 억지로 떼어내지 마십시오.  

 

4) 티눈과 사마귀의 차이

티눈은 만성적인 과도한 압력이 뼈의 돌출 등으로 국소부위에 집중되는 경우 발생합니다.

발가락의 등쪽이나 발바닥, 혹은 발가락 사이에 호발하며 표면에 윤이 나고 상층부를 깍아내면 병변의 가장 조밀한 부위에서 핵이 관찰됩니다. 바로 이 핵이 하부의 감각신경을 자극하여 무디고 거북한 감각이나 날카롭게 찌르는 듯한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티눈은 마찰이나 압력에 의해 발생하므로 이러한 원인이 제거되면 자연 소실되기도 합니다. 자신의 발에 넉넉한 신발을 신어야 하며, 압력 받는 부위에 반창고나 거즈 등으로 패드를 대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병원에서는 그 외에 여러 가지 방법으로 티눈의 핵을 제거할 수 있으나 위의 방법으로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콘텐츠 담당자 : 피부과 최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