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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재단 창립 70주년, ‘덕분에 70년’ 돌아보고 ‘함께 100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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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2026.09.21
  • 조회수22
을지재단 창립 70주년, ‘덕분에 70년’ 돌아보고 ‘함께 100년’ 연다

상반기 기념사업 성료…‘덕분에 70년’ 되새겨
범석 기념 암병원 개소…‘함께 100년’ 향한 미래 비전 구체화



[사진 설명] 을지재단은 지난 1956년 고(故) 범석 박영하 박사가 서울 을지로에서 개원한 박산부인과의원을 모태로 1967년 국내 최초로 의료 공익화를 실천했다. 사진은 1967년 당시 병원 모습.

을지재단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지난 7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있다.

고(故) 범석 박영하 박사가 지난 1956년 문을 연 작은 산부인과에서 출발한 을지재단은 의료와 교육의 영역을 넓히며 성장해 왔다. 의료 환경과 사회는 크게 변했지만, 고 박영하 박사가 강조한 ‘인간사랑’, ‘생명존중’의 가치는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다.

을지재단은 창립 70주년을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전환점으로 삼고, ‘덕분에 70년, 함께 100년’을 슬로건으로 정했다. 지난 70년을 함께해온 환자와 지역사회, 의료진과 교직원에게 감사하고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도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지난 70년을 대한민국 의료를 위한 ‘헌신과 신뢰의 역사’로 평가하고,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선도하는 재단’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환자 중심의 의료 경쟁력 강화와 교육 혁신,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을지재단은 상반기에는 70년의 역사와 가치를 되돌아보고, 하반기에는 축적된 경험과 역량을 미래의 자산과 실천으로 연결하는 기념사업을 이어간다.

▣ ‘덕분에 70년’… 사람과 역사를 돌아보다



[사진 설명] 을지재단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슬로건 및 엠블럼, 생성형AI를 활용한 기념영상을 제작해 1956년 창립부터 현재와 미래까지 을지의 70년 역사와 새로운 비전을 담아냈다. 사진은 을지대학교의료원 창립 70주년 엠블럼.

을지재단은 상반기 동안 70년의 역사를 만들어온 사람과 가치를 되돌아보는 데 중점을 두고 기념사업을 진행했다.

먼저 70주년 슬로건과 엠블럼을 공개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기념영상을 제작했다. 1956년 창립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을지의 역사를 하나의 이야기로 담아내며 70주년의 의미와 새로운 비전을 공유했다.

‘을지가족 찾기’를 통해 과거 의료진과 직원, 환자와 보호자 등 을지와 인연을 맺은 사람들의 사진과 기록을 모았으며, ‘을지가족 추모의 날’을 마련해 박영하 박사의 삶과 ‘인간사랑’과 ‘생명존중’의 정신, 의료의 공공성을 되새겼다.

의학발전을 위한 연구와 인재양성의 전통도 이어갔다. 

범석상을 통해 우수한 연구자들의 성과를 격려하고, 창립 70주년을 맞아 수상 규모를 확대하며 연구 지원의 의미를 더했다.

교직원 참여 행사도 마련해 70년 역사의 주인공인 구성원들이 함께 창립 70주년을 축하하고 을지의 미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양 동호해변에 문을 연 클리프비치 리조트&풀빌라는 의료와 교육을 넘어 자연과 문화, 휴식으로 을지의 가치를 확장하는 새로운 시도로 의미를 더했다.

을지재단은 이 같은 상반기 사업을 통해 단순히 과거의 성과를 돌아보는 데 그치지 않고, 70년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온 사람과 가치의 의미를 되새겼다. ‘덕분에 70년’이란 슬로건에 담긴 감사의 의미를 기념사업 전반에 담아낸 것이다.

▣ ‘함께 100년’… 70년의 경험을 미래로 연결

 

 

 

[사진 설명]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범석 기념 암병원은 다학제 협진과 신속·원스톱 진료, 노원–의정부 연계를 통해 환자 중심의 통합 암 진료체계를 구축했다. 사진은 범석 기념 암병원 개소식 모습.

 

을지재단은 하반기부터 70년 동안 축적한 의료·교육 역량을 새로운 미래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

 

가장 대표적인 사업은 지난 7일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에 문을 연 ‘범석 기념 암병원’이다. 

 

을지재단은 다학제 협진과 신속·원스톱 진료, 노원과 의정부를 잇는 진료 연계를 통해 ‘하나로 연결되는, 막힘 없는 암 치료’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범석 기념 암병원은 70년간 축적한 의료역량을 환자 중심의 미래 의료로 발전시키는 ‘함께 100년’의 대표적인 첫 실천이다. 

 

특히, 설립자인 고 박영하 박사의 호인 ‘범석’을 이름에 담아 ‘인간사랑·생명존중’의 정신을 미래의 의료로 이어간다는 의미도 담았다.

 

70년의 역사를 미래 세대에 남기기 위한 ‘을지재단 70년사’ 편찬도 진행한다. 

 

을지재단은 역사와 화보를 비롯해 교육용 핸드북 등 다양한 형태로 70년의 발자취와 가치를 기록하고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과거의 역사를 보존하는 동시에 새로운 구성원과 미래 세대가 을지의 정체성과 가치를 이해하는 기반으로 활용한다.

 

국제 학술교류와 미래 의료에 대한 논의도 이어간다. 

 

다음 달 30일 더그랜드롯데 서울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리는 ‘을지대학교의료원 창립 70주년 기념 의학심포지엄’에서 AI·데이터·디지털 기술이 의료현장에 가져오는 변화와 이를 활용한 미래 의료의 방향을 모색한다.

 

오는 11월 12~13일 더드랜드롯데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는 ‘제5회 을지 국제간호학술대회’에서는 지속 가능한 의료체계 속에서 경계를 확장하는 간호 실무와 새로운 간호교육의 모색을 통한 간호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을지대학교의료원 창립 70주년 기념음악회’도 오는 11월 1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연다. 을지재단은 음악을 통해 구성원과 관객이 함께 70년을 축하하고 새로운 100년을 바라보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 변하지 않는 가치로 새로운 100년을

 

 

 

[사진 설명] 을지재단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의학심포지엄과 국제간호학술대회를 개최해 AI·데이터·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 의료와 지속 가능한 의료체계 속 간호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사진은 ‘을지대학교의료원 창립 70주년 기념 의학심포지엄’(왼쪽)과 ‘제5회 을지 국제간호학술대회’ 포스터.


을지재단은 창립 70주년을 계기로 의료와 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역할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박준영 회장이 제시한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선도하는 재단’이란 비전 아래 화합·전문성·혁신·책임을 핵심가치로 삼고, 환자 중심의 의료역량 강화와 교육 혁신,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추진한다.

의료 분야에서는 환자에게 더 나은 진료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의료 경쟁력을 높이고, 범석 기념 암병원을 중심으로 미래 의료역량도 강화한다. 

교육 분야에서는 교육과정과 연구 역량을 높여 미래 의료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 대전·노원·의정부 등 각 지역에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한다.

을지재단 관계자는 “지난 70년이 ‘인간사랑·생명존중’의 가치를 바탕으로 신뢰를 쌓아온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100년은 그 가치를 새로운 의료와 교육으로 실천해 나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70년을 함께 만들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덕분에 70년, 함께 100년’이란 마음으로 새로운 100년을 함께 열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콘텐츠 담당자 :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