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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평생주치의

인간사랑과 생명존중을 실천합니다.

신경외과 김재훈 교수
2014.07.01

생명을 위협하는 뇌혈관질환 오늘도 1분 1초를 다툰다

 

갑작스레 사망할 수 있거나, 큰 후유증으로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뇌혈관질환. 극단적인 재연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누구에게나 찾아 올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뇌경색이나 뇌출혈 등 생명을 위협하는 뇌혈관 질환에 맞서 밤낮으로 응급 환자를 치료하는 을지병원 신경외과 김재훈 교수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았다.

 

[소중한 생명을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2006년부터 을지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 김재훈 교수는 뇌혈관 및 종양학 그리고 두부외상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뇌혈관 분야는 전임의 시절 존경하던 선생님 덕분에 자연스럽게 더 깊이 연구하게 되었지만, 급성기 환자에게 빠른 치료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사실에 의사로서 큰 자부심을 느끼고, 실력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특히 을지병원 신경외과 강희인 교수와 함께 급성기 뇌경색과 뇌출혈 등에 대한 치료를 맡으며 을지병원 뇌졸중센터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 김 교수는 일본 홋카이도(북해도) 대학 병원에서 뇌혈관 질환의 수술 적 치료와 뇌혈류 역학을 연수받고 돌아왔다. 연수한 중점 질환은 모야모야병으로 주로 성인의 모야모야병의 수술 치료 및 수술 후 관리였다. 그리고 연수 후반기 ‘성인 모야모야병의 수술치료 후 뇌혈류역학’을 주제로 논문과제를 완수했다.

 

“모야모야병과 같은 특이질환의 최신지견을 연구하고, 앞으로 지역사회 내 유사 환자군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진료하려고 합니다. 구체적인 진료 계획을 세우고 연구하는 의사, 실전에 강한 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병원은 내 운명, 24시간 병원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
을지병원 뇌졸중센터는 서울 동북부에 유일하며 대한뇌졸중학회로부터 뇌졸중 전문치료실을 인증을 받았다. 최근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성기뇌졸중 평가 이래 5회 연속으로 1등급 최우수 기관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또한 24시간 운영하고 있어 인근 종합병원에서도 많은 환자를 보내고 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적절한 시간에 치료 받는 것입니다. 시기적으로 빠른 치료가 중요한데, 단순히 큰 병원만을 원하는 주위 가족과 지인들로 인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크죠.”

 

24시간 환자를 위해 대기하다 보니 항상 다른 의료진들과는 서로의 상황을 공유하고 응급센터의 연락을 기다리는 것이 자연스레 습관이 되었다고. 일반적인 외상과는 달리 뇌졸중 치료에 있어서는 강희인 교수와 둘이서 집중적인 치료가 이뤄지다보니, 혈관을 뚫거나 동맥류에 출혈이 있어 결찰술을 시행하는 등 위급한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쉽사리 병원을 벗어 날 수 없다. 아니 벗어나지 않고 있다. 촌각을 다투는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김 교수. 값진 땀방울이 결실을 맺는 날이 오길 기도해본다.

콘텐츠 담당자 : 홍보팀 황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