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 HOME
  • 건강정보
  • 당신의 평생주치의

당신의 평생주치의

인간사랑과 생명존중을 실천합니다.

정형외과 최남홍 교수
2013.01.02

명철한 판단력으로 최상의 치료를 향한 기틀 마련

 

대부분 사람들은 의사를 차갑게 생각하거나 가까이 다가가기 어려워한다. 하루에도 수십 명의 환자와 마주해야 하는 직업의 특성상 편안하고 친절한 모습을 기대하는 것이 오히려 부담스러운 요구로 생각하기 때문일까. 이런 우려와는 달리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정형외과 최남홍 교수는 한 사람 한 사람을 대할 때마다 부드러운 말투와 명철하고 정확한 진단으로 환자에게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환자 또한 신뢰로 응하게 하며 최상의 치료를 할 수 있는 단단한 기틀을 마련케 한다. 

 

[환자를 향한 끊임없는 연구]
“의사는 몸과 마음이 편치 않은 환자를 상대하기 때문에 따뜻한 인격도 중요하지만, 완벽한 치료를 목표로 임상연구와 발표로 기반을 다지는 일도 매우 중요하죠. 끊임없이 연구하는 것이야 말로 의사에게 주어진 첫 번째 소임이라고 생각
합니다.”


작년 10월 최 교수는 ‘외측 반월상 연골 이식술 후 연골판 돌출에 대한 골가교 위치의 영향’이라는 주제로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장려상을 수상한바 있다. 또한 10년 넘게 북미관절경학회지 논문위원, 대한슬관절학회지 편집위원 등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도 해마다 많은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러한 열정은 오롯이 환자를 향한 것이기에 멈출 수 없으며, 절대 게을리 할 수 없다고 최교수는 말한다. 

 

[스스로 걷게 된 환자가 감사인사 전할 때 보람 느껴]
노년 인구가 늘어나면서 가장 큰 화두는 늘어난 수명만큼 건강한 삶을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느냐는 문제일 것이다.
이는 병원을 찾는 환자들 가운데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한 무릎 인공관절수술이 최근 몇 년 사이 30% 이상 늘어난 통계만 보더라도 알 수 있는 수치이다. 

 

우리나라에서 시행되는 무릎 인공관절수술 건수는 일 년에 5만 케이스 정도. 이는 선진국인 일본이나 호주와 비슷한 수준으로 실제 환자의 수가 많아진 것도 원인이지만, 의학 기술이 발전하고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예전보다 수술을 받는 케이스가 늘어난 것도 하나의 이유라고 설명한다. 

 

“일반적으로 무릎 인공관절은 수술 후 1~2년이 지나면 안정기에 접어들게 됩니다. 저에게 수술을 받고 스스로 걸어서 퇴원하는 할머님께 2년 후에 다시 뵙자고 말씀드리니 환자분이 손을 꼭 잡고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연신 눈물을 흘리시더군요….” 

 

일반인들은 혼자 힘으로 똑바로 걷는 일이 뭐 그리 대단한 일인가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고령이나 사고로 척추나 관절을 다친 사람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꿈이다. 최 교수는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 환자 스스로의 힘으로 걷는 것을 볼 때, 환자분의 따뜻한 감사 인사를 받을 때라고 말한다. 

 

[환자와 의사모두 만족할 수 있는 치료를 위해]
학창시절 막연한 마음으로 의대에 진학하게 되었지만, 의학공부를 통해 비로소 의사의 소명의식에 눈을 뜨게 되었다는 최 교수. 그가 정형외과를 선택한것은 환자들에게 분명하고 정확하게 치료 한 만큼 환자와 의사 모두 만족할만한 결과를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평일 세 차례 이어지는 최 교수의 외래진료시간. 최 교수를 만나기 위해 한 주간 150여 명의 환자들이 을지병원을 찾고 있다. 그리고 자신을 믿고 기다리는 많은 이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오늘도 최 교수의 열정이 빛나고 있다.

콘텐츠 담당자 :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