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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

심근경색 진단 후 정기검사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심혈관 질환과 관련이 있는 주요 위험 요소를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1) LDL cholesterol이 150㎎/dL을 넘어선 경우나 HDL cholesterol이 60㎎/dL 이하라면 당장 운동을 시작해야 합니다. 같은 농도의 LDL콜레스테롤이라 하더라도 입자의 크기가 작고 밀도가 높은 small dense LDL이 많은 경우 죽상경화증의 진행과 관상동맥질환의 발병이 촉진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중성지방(triglyceride) 수치가 250㎎/dL을 넘을 경우 심장 건강은 위험합니다. 혈액 안에 중성지방이 많아지면 고지혈증이 생겨 결국 동맥경화로 이어집니다. 


(2) ApoB/ApoA1비율 
혈중 아포지단백B/아포지단백 A1(ApoB/ApoA1) 비율이 심근경색 위험의 50%를 예측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비율이 0.5이하이면 정상, 0.5~0.75이면 중등도 위험, 0.75~1.0이면 고위험, 1.0 이상이면 아주 고위험으로 분류됩니다. 
 

(3) 고감도C반응성단백질(hs-CRP) 
죽상경화증은 연령 증가에 따른 퇴행성 질환이라기보다는 활발한 염증 반응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이해되고 있으며 따라서 CRP 같은 염증표지자의 증가는 동맥내의 죽상경화 과정의 활성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여러 연구에서 염증표지자의 증가와 관동맥질환의 발생위험 사이의 유의한 관계가 증명되었습니다. 


(4) Lipoprotein (a) 
혈중 농도가 상승할 경우 혈소판이나 대식세포 및 혈관내피세포에서 플라스미노겐과 경쟁하여 혈전의 형성을 조장하여 관상동맥질환의 발병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5) 혈전인자 
섬유소원(fibrinogen)의 증가나 혈전 형성에 관여하는 다양한 인자들인 factor VII, plasminogen activator inhibitor-1 (PAI-1), tissue plasminogen activator (t-PA), von Willebrand factor, protein C, antithrombin III (ATIII) 등이 관상동맥질환의 발병과 관련이 있습니다. 


(6) 고호모시스테인혈증(Hyperhomocysteinemia) 
고호모시스테인혈증은 혈관내피세포의 기능을 저하시키거나 손상을 통해 죽상경화증의 초기 과정을 촉진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혈관질환의 독립적인 위험인자로 생각되고 관상동맥질환의 발생위험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나 호모시스테인의 감소가 관상동맥질환의 발병을 억제할 수 있는지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콘텐츠 담당자 : 채정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