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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 클리닉

 지난 편안히 주무셨습니까?

편안히 주무셨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렇지 못하다는 분들도 계시지요? 잠자리가 편치 못한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코골이는 우리 주변사람들에게서 매우 흔히 있으면서도 대부분 불편함을 무시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곤하게 잤다, 깊이 잠들었다' 아침에 개운하게 일어나고 싶으십니까?

 

코골이는 성인의 25%(4명중 1명꼴)에서 나타나며 이중 5-10%정도에서 자면서 이따금 숨을 쉬지 않는 수면무호흡증이 동반됩니다. 건강을 해치는 질환으로 매우 높은 빈도입니다. 공기는 코와 입을 통하여 인두를 거친 기도를 통해 폐로 들어갑니다. 빠른 공기의 흐름이 늘어진 점막사이를 지나며 점막을 진동시켜 코골이 소리를 유발하게 됩니다. 이런 코골이가 심한 경우에 숨쉬는 길이 막혀 수면무호흡까지 생기게 되는데 주로 막히는 곳은 입천정 부분인 연구개와 목젖부위이며, 혀의 부분이나 코가 막혀서도 수면무호흡이 발생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증상을 무시하며 지내지만 이런 경우 수면에 지장을 초래하여 깊은 잠을 수가 없고, 신체에 산소가 부족하게 되어 피가 진해지고 혈압이 상승하게 되어 협심증과 기타 혈관질환 같은 이차적인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이미 증명되어 있습니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이 있는 환자는 아침에 일어나도 개운치 않고 피곤하며 두통을 겪게 됩니다. 또한 낮에도 졸려워서 업무능력이 크게 저하되고 한경우 운전 중에 졸게 되는 위험한 상황도 발생될 있습니다.

 

코골이란?

수면 중에 좁아진 기도를 통과하는 공기에 의해 주로 목젖 등의 인두 점막이 진동하여 생기는 잡음을 말합니다. 한편 여러가지 이유로 공기가 통과하는 통로가 좁아진 경우 코골이와 함께 숨이 막히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를 폐쇄성 수면 무호흡 이라고 합니다

  

코골이의 빈도

코골이는 30-35 남성의 20%, 여성의 5%에서 관찰되며, 60 이상의 노년층에서는 남성 60%, 여성 40% 습관적으로 코를 곱니다. 나이가 들면서 구강인두의 근육 등에 조직긴장도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외에도 골격이상으로 턱뼈가 작거나 목이 짧아 상대적으로 혀가 경우와 선천성 기형으로도 코를 고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비만한 경우 마른사람 보다 빈도가 훨씬 높습니다

 

코골이의 문제점 건강상의 중요성

지금까지 코골이는 일종의 생리적인 습관으로 생각되어 중요하지 않게 생각되어 왔으나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면서 코골이와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은 피로, 주간의 졸음을 일으키고 이를 방치할 경우 고혈압, 뇌졸증, 당뇨 각종 성인병을 유발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므로 적극적인 검사와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코골이 소리로 잠이 깨거나 숙면을 방해받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폐쇄성 수면 무호흡으로 인하여 수면중에 숨이 멈추어 뇌가 깨기도 하는데 또한 숙면을 방해합니다. 따라서 낮시간에 만성적인 피로감에 시달리게 되며 이것으로 인하여 자동차사고와 산업재해가 문제가 있습니다.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하여 호흡이 줄어들거나 멈추게 되면 뇌에 산소공급이 되지 않으며 이로인해 아침에 일어나서 머리가 아프고 기억력, 집중력 등이 감퇴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코골이의 진단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은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병원의 검사실에 가서 하룻밤을 자면서 여러 가지 변화를 측정하는데 코골이 빈도 혈중 산소농도, 심전도, 뇌파, 수면 호흡기능 등을 측정합니다. 수면 10 이상 기류가 정지했을 경우를 무호흡이라고 말하는데 시간당 무호흡의 횟수를 측정하여 무호흡지수를 계산하여 수면무호흡증의 심한 정도를 나타냅니다. 수면 중의 혈중 산소 포화량도 무호흡증의 심한 정도를 반영합니다. 수면다원검사는 2018 7월부터 건강보험의 급여로 인정되어 이전 비급여 비용에 비해 환자 본인부담이 현저히 감소 되었습니다.

 

코골이의 치료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을 가진 모든 환자에게 적용되는 치료방법으로 체중조절, 술과 신경안정제의 복용을 피하는 , 취침자세의 교정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비만한 환자는 체중조절이 중요합니다. 비만한 환자가 체중을 줄이면 시간당 무호흡의 횟수도 줄어들고 혈중의 산소농도도 증가 합니다. 체중을 줄이고 근육을 강화할 있도록 매일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합니다.

호흡중추의 기능을 저하시키는 알코올이나 수면제등의 약물복용을 피하여야 합니다. 알코올과 진정제는 인두근의 긴장을 없애 수면호흡장애를 악화시킬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알코올은 단순 코골이 환자에서도 무호흡을 유발할 있고 무호흡환자의 무호흡기간을 증가시킵니다

수면 자세도 환자의 무호흡에 영향을 줍니다. 모로 누울 때보다 똑바로 누워 무호흡이 증가하고 수면을 방해합니다. 수면자세의 교정은 필요하나 장기적인 효과에 대하여서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비수술적 방법

비수술적 방법은 크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첫번째로 지속적 상기도 양압술 수면 중에 호흡 보조기가 달린 마스크를 쓰고 자는 방법입니다. 장비는 코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공기 압력을 유지하므로 숨쉬는 길이 항상 유지될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 수술 없이 치료하는 방법 효과가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장치를 쓰고 자는 즉시 정상적인 호흡과 함께 혈액내의 산소 농도가 정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숙면을 취하게 되어 주간의 활발한 활동과 함께 삶의 질이 높아집니다. 그러나 장비의 가격이 고가이고 환자가 매일 착용하고 수면을 하기에 거추장스럽다는 점이 있습니다.

두번째로 코골이 물리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구강과 부분의 근육을 운동을 통하여 강화하여 혀와 연부조직이 쳐지는 것을 방지할 있습니다. 코골이나 경도 중등도의 수면무호흡증에 효과가 입증되어 있으며, 중증도의 환자에서 지속적 상기도 양압술의 원활한 시행에 도움을 있습니다.

  

       수술적 방법

수술적 방법은 공기의 통로가 막히거나 좁아진 부위를 찾아 제거 하는 것이며 구강과 인두조직에 대한 수술 레이저나 고주파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시행하기도 하며 입원하여 광범위한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인두 구개편도의 비대로 생긴 수면무호흡증은 편도선 아데노이드 적출술 시행하는데 특히 어린이의 경우 널리 쓰이는 방법입니다

수술 직후, 혹은 7-10 이내에 간혹 출혈이 있을 있습니다. 대부분 지혈이 되지만, 지혈이 되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이나 응급실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수술 2주까지는 딱딱한 음식, 뜨거운 음식,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등의 부드러운 음식을 식혀서 드셔야 합니다. 수술 후에 통증이 1-2주정도 지속이 있으나, 정도 기간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때때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정도의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분도 있으므로, 수술 1-2주간은 중요한 회의나 약속, 심한 노동이나 여행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담당 전문의   :   김호찬  
콘텐츠 담당자 : 이비인후과 심현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