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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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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닉 안내

소아 중이염 클리닉
소아 중이염은 질환의 특성상 원인과 경과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지만 많은 소아 중이염 환아들의 부모님들이 평일 병원에 함께 내원하지 못하는 현실을 감안하여 부모님들에게 충분한 설명을 듣고 의료진과의 상의하에 적절한 치료 방침을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토요일 소아중이염 전문 클리닉을 신설하였습니다.      


삼출성 중이염의 현재 상태를 진단하기 위한 청력 검사를 시행하고 고막 소견과 병원 유병기간을 고려하여 부모님과 상의하여 향후 치료방침을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환기관 삽입술이 필요한 경우 부분마취가 가능하다면 토요일 당일 외래에서 곧바로 시행할 수 있고, 전신마취로 해야 한다면 최대한 빠른 시일 이내에 일정을 잡아드릴 것입니다. 더불어, 소아청소년과와의 협진을 통해 소아 중이염에 대한 맞춤형 진료를 제공해 드립니다. 을지병원 이비인후과 토요일 소아중이염 전문 클리닉은 격주로 진행될 것이며 두명의 이과 교수가 담당하게 됩니다.

- 진료일정 문의: 을지병원 이비인후과 외래 T 970-8276, 8448
- 전화 진료예약: 을지병원 진료협력센터    T 970-8880

삼출성 중이염이란?
삼출성 중이염은 급성중이염에서 나타나는 발열이나 통증 등 염증의 증상이 없이 고막 안에 물(삼출액)이 차 있는 경우로, 많은 경우 이관의 기능장애와 관계가 있습니다. 특히 소아에서 조용히 부르는 소리에 반응이 없거나, 텔레비전을 크게 하여 듣거나 가까운 곳에서 보게 되는 경우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소아 난청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됩니다.

삼출성 중이염의 원인
급성 상기도염(감기), 알레르기성 비염, 아데노이드 증식증, 만성 부비동염, 구개열(언청이), 종양, 급격한 기압의 변화(비행기 이착륙시 등) 이 있습니다.

삼출성 중이염의 치료
치료는 항생제, 점막수축제 등의 약물요법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며, 원인이 되는 질환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선행이 되어야 합니다. 여기에는 만성 부비동염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등의 치료가 포함되며, 특히 아데노이드 및 편도가 원인이 될 경우에는 전신마취 하에 아데노이드 적출술 및 편도 적출술을 요합니다.
12주 이상 중이염이 지속되고 청력이 떨어지거나 고막의 모양에 변성이 온 경우에는 환기관 삽입술이 필요합니다.

환기관 삽입술
환기관(흔히 "튜브"라고 부릅니다.)이란 고막절개 후 고막의 자연치유를 막아 지속적으로 고막 안으로 환기를 시켜주는 것을 목적으로 시행합니다. 협조가 가능한 소아나 성인의 경우에는 외래에서 부분마취로 간단히 시행할 수 있으며. 유아나 협조가 불가능한 경우 전신마취 하에 수술장에서 시행합니다. 고막을 현미경으로 관찰하면서 고막에 조그마한 환기관을 삽입합니다. 소아의 경우 아데노이드 때문에 발생하므로 편도 및 아데노이드 적출술을 함께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1) 환기관 삽입술 이후의 주의사항
삽입 후 주의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귀에 물이나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일입니다. 환기를 위해 고막에 구멍을 뚫어놓은 상태이므로 고막 밖에서 안으로도 이물질이 들어가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바닷물 등 소독되지 않은 물속을 잠수 하는 것은 삼가하여야 합니다. 환기관 삽입 후 1주일째 외래에서 환기관의 상태를 확인하며, 그 뒤로는 정기적으로 고막과 환기관의 상태를 점검 받습니다(1-2달에 한 번). 환기관은 대개 3개월 에서 6개월이 지나면 저절로 빠지게 되므로 정기점검 시 환기관이 빠졌는지도 확인 받게 됩니다. 

2) 환기관 삽입 후 합병증
삽입 후 가장 흔한 합병증은 지속적인 이루(귀에서 물이나 고름이 나오는 경우)이며, 그밖에 일시적인 어지럼증, 이명(귀에서 소리가 나는 것)이 있을 수 있지만 그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드물게 환기관이 빠진 후 고막천공이 남아 고막성형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 담당 전문의   :   심현준   안용휘  
콘텐츠 담당자 : 이비인후과 심현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