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병원 이명크리닉에서는 2009년 국내 최초로 급성이명 치료에 고실내 스테로이드 주입술을 도입하여 큰 반향을 일으켰고, 최근 만성이명 치료에 경피신경자극 및 환자 맞춤형 소리치료를 국내 최초로 시도 하는 등 국내 이명치료를 선도하고 있다.
2007년 이명크리닉 개설 후 이명의 발생 기전을 밝히기 위한 꾸준한 연구 활동을 병행하여 SCI급 학술지에 10여편의 논문을 게재하고 매년 국제학회에 연제 발표를 하고 있다.
을지병원의 대표적인 이명의 치료 방법
고실내 스테로이드 주입술
95% 이상의 이명은 달팽이관 손상에서 비롯된다. 3개월 이내에 발생한 급성이명의 경우 달팽이관 손상을 치유하기 위해 고막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시행하는데 최근 연구에서 그 치료 효과는 약 7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피신경자극 및 환자맞춤형 소리치료
만성이명은 고착화된 달팽이관 손상이 청각피질을 비롯한 대뇌의 여러 영역에 비정상적인 신경활성화를 일으켜 발생하게 된다. 이 치료법은 이명환자 개개인의 이명 주파수를 분석하여 청각피질의 신경활성화 영역에 타겟을 정해주고 미주신경분지를 전기자극하여 신경을 조절하는 최신 기법이다. 개개인의 이명 특성에 맞는 소리를 제작하여 사용하여야 하므로 매우 숙련된 이명 분석이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