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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종양클리닉
자궁근종
자궁 대부분 이루고 있는 평활근에 생기는 종양이며 양성질환입니다. 자궁내에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장막하근종, 점막하근종, 근층내근종으로 구별됩니다. 자궁근종은 여성에서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이며 35세 이상 여성의 40~50%에서 나타납니다.

1) 원인
자궁근종의 원인은 아직 밝혀진 것은 없으나 보통 자궁근종을 가지고 있는 가족 구성원이 있을 경우 자궁근종의 발생 위험도가 약간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진단
대개 초음파로 진단하며 자궁근종의 크기가 클 경우에는 복부에 종괴가 만져지기도 합니다.

3) 치료
자궁근종의 치료에는 약물적치료와 수술적치료가 있으며, 환자의 나이, 폐경여부, 자궁근종증상유무, 환자의 선호도에 따라 선택하게 됩니다. 대부분 증상이 없으면 경과관찰하지만 근종의 크기가 크거나 증상이 있을 경우(월경과다, 골반통증, 월경통, 성교통, 빈뇨 등) 약물치료 혹은 수술치료를 하게 됩니다.


난소낭종
난소낭종은 난소에 발생하는 낭성종양으로 내부가 수액성분으로 차 있는 물혹을 말합니다. 난소낭종에는 배란과 관련하여 생기는 생리적낭종과 양성난소혹을 통칭하는 개념으로, 내부의 수액성분의 종류에 따라 장액성난종, 점액성난종, 혈액성낭종으로 구분됩니다. 

1) 원인
난소낭종은 기능성낭종과 양성난소종양으로 구분하여 원인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기능성낭종은 배란과정에 장애가 있을 경우 주로 발생하며, 양성난소종양은 자궁내막종, 기형종, 장액성 또는 점액성 낭종 등으로 원인은 뚜렷하지 않으며 염증성낭종의 경우는 골반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증상
  - 복부팽만과 불편감
  - 복통
  - 복부압박증상
  - 대소변시의 불편감
  - 소화불량

3) 진단
무증상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골반진찰 시 종괴가 만져지거나 초음파 검사시 확인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낭성의 성상을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는 CT나 MRI등의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4) 치료
생리적 낭종의 경우는 보통 수주에서 수개월 이내에 저절로 소실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사라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관찰될 경우 크기와 임상적 증상 여부를 바탕으로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가족이나 본인이 유방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등을 앓았던 경험이 있거나 종괴가 점점 커지는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자궁경부암
자궁은 체부와 경부로 구성되는데 질에 연결된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자궁경부암이라고 하며, 이는 전 세계 여성에서 발병하는 암 중 두 번째로 흔한 암입니다. 자궁경부암은 성접촉에 의한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 주된 원인이며, 자궁경부암 환자의 99.7%이상에서 고위험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 발견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은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나 병이 진행될 경우 암의 파급정도에 따라 완치율이 크게 감소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주기적인 자궁경부세포검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성관계를 경험하지 않은 여성에서는 인유두종바이러스백신을 접종하여 예방하는 것이 발병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암
자궁내막이란 자궁 내의 공간을 덮고 있는 조직으로 이곳에 발생하는 암을 자궁내막암이라고 합니다. 자궁내막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비정상적인 자궁출혈이므로 폐경여성에서 질출혈이 있을 경우 반드시 자궁내막암의 가능성을 염도에 두고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자궁내막암은 질식초음파검사로 자궁내막의 모양과 두께를 관찰하여 이상소견이 있는지 확인하고 자궁내막조직검사를 통해 확진합니다. 자궁내막암의 위험요인으로는 한 번도 출산을 하지 않은 미산부, 이른 초경, 늦은 폐경, 비만, 그리고 오랫동안 프로제스틴을 포함하지 않은 에스트로겐 보충요법을 받은 여성에서 흔하게 나타납니다. 보통 증상을 동반하므로 초기에 진단되는 경우가 많으며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되지 않은 자궁내막암의 경우에는 수술 후 생존률이 높으나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에는 생존률이 낮아집니다. 병기에 따라 수술 후 보조적으로 방사선치료 혹은 항암치료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외음부암
여성의 외음부에 발생하는 암으로 부인과 암 중 3%를 차지하는 비교적 드문 질병입니다. 대부분 50세 이상 연령층에서 발생하지만 드물게 40세 미만의 여성에게도 발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원인은 아직 뚜렷이 밝혀진 것은 없으며, 위험요소로 비만증, 고혈압, 당뇨병, 조기폐경, 자궁경부암, 성병 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외음부의 출혈과 질분비물의 증가, 배뇨곤란 등이 나타나고 외음부가 매우 가렵거나 통증이 유발되며, 외음부의 피부가 하얗게 변하고 거칠어집니다. 대음순에 발생하는 외음부암의 경우에는 종기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초기에 발견한 경우는 단순절제만으로도 완치 가능하지만 침윤성으로 진행한 경우는 타 장기까지 모두 적출해야 하며, 암의 진행 상태에 따라 화학요법, 면역요법 등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난소암
난소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50~70세 사이에 제일 많이 발병합니다. 난소암의 경우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대부분 3기 이상의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어 생존률이 가장 낮습니다. 초기에 발견되는 경우는 산부인과 진찰을 받으러 왔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상당히 진행된다 하더라도 증상이 매우 경미하기 때문에 쉽게 발견되지 않습니다. 난소암의 발병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가족 중 난소암 환자가 있는 경우 난소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므로 가족력이 있는 여성의 경우 반드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난소암이 있을 경우 수술적으로 모든 종양을 제거하고 항암제를 사용하여 보조적으로 치료해야 하며, 항암치료는 보통 3주 간격으로 6~9회 정도 반복해서 시행합니다. 


- 담당 전문의   :   권용순   곽재영  
콘텐츠 담당자 : 산부인과 권용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