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센터

경동맥은 초음파도를 이용하여 쉽게 영상을 얻을 수 있는 동맥으로 경동맥의 동맥경화증 정도는 뇌졸중과 같은 뇌혈관 질환의 표식자일 뿐 아니라 관동맥의 협착 여부를 예측 가능케 하는 등 전신 동맥경화증과 관련된 예측 인자로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경동맥의 내중막 두께(Carotid intima-media thickness)는 경동맥에 일반적인 동맥경화반의 존재가 없더라도 장기적인 뇌졸중 혹은 허혈성 심장질환의 발병을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동맥 영상은 현재 초음파도, CT, MRI 등 여러 영상적인 방법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초음파도는 기존의 심초음파도 기기 혹은 일반 초음파도 기기를 이용해서 가장 쉽고 신속하게 경동맥 영상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또한 방사선의 위험이 없는 점 등으로 다른 영상 장비가 가질 수 없는 여러 장점으로 현재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진단 방법입니다. 을지병원에서는 당뇨병 환자의 동맥경화 합병증 유무를 평가하기 위하여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이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