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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평생주치의

인간사랑과 생명존중을 실천합니다.

외과 이주호 교수
2020.05.20

 

 

외과의사에게 99%는 없다

스승의 말을 실천으로 이어가는

위장관 외과의사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외과 이주호 교수

 

누구에게나 삶의 가르침을 주신 은인이 있다. 40년 가까이 의사의 길을 걷고 있는 노원을지대병원 외과 이주호 교수, 그에게는 외과의사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가르침을 주신 분이 있다. 세계위암학회를 이루고 회장을 역임했던 고 김진복 교수다. 고 김진복 교수는 우리나라 외과 발전에 큰 업적을 남긴 분이자 지금도 세계위암학회에서 그를 기리는 추모강연을 할만큼 세계적인 권위자였다.

 

이주호 교수는 그의 마지막 공식적인 제자다. 해가 갈수록 선생님께서 이루어 놓은 대단한 업적에 더욱 감탄하게 된다고.

 

은사님이 돌아가시는 날까지 보여주셨던 철두철미한 자기관리와 근면함, 일과 환자에 대한 헌신적인 정열을 잊을 수 없습니다. ‘외과의사에게 99%는 없다. 항상 최선을 다해 100%를 이뤄내는 외과의사가 되어야 한다고 호랑이처럼 강조하시던 은사님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이주호 교수는 처음 의학도의 길을 선택했을 때, 보통의 사람들은 결코 근접할 수 없는 신비롭고 경이로운 미지의 세계에서 무언가 의미있고 존경받는 일을 할 수 있다는 특권의식을 갖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아프고 힘든 환자들을 보살펴 줄 수 있고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일종의 자기만족,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경제적으로 안정된 직업에 대한 선망 등이 뒤섞여 있었지만, 지금 돌아보면 성숙하지 못한 젊은 시절의 일이었다고 회상한다.

 

연륜과 경험이 쌓이면서 의학적 실력을 쌓는 노력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환자에 대한 사랑과 열정임을 깨달았다고.

 

스스로 명의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단지 좋은 의사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죠. 환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위암겪어 보니 환자와 유대감과 신뢰 더욱 높아져

암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부동의 1위다. 이중 위암은 2017년 기준 전체 암 발생의 13%를 차지하며, 국내 암 발생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질환이다. 한국이 위암 치료와 발전을 이끌어 왔지만 아직도 발생원인, 예방법, 치료법 등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질환이기도 하다.

 

이주호 교수는 10년 전 우연한 기회에 위암 판정을 받고 치료를 통해 완치된 위암 환자였다. “2010년 우연한 계기로 위암을 발견했습니다. 의사이기 전에 한 명의 사람으로서 암을 확인하는 순간 당황스럽고 착잡한 마음은 여느 환자와 다르지 않더군요. 반면 인생의 많은 일들을 되새겨보고 나아갈 길을 고민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습니다의사이자 동시에 환자로서 입원부터 치료 과정, 퇴원까지 모두 몸소 경험한 이주호 교수는 그때 겪은 일을 계기로 환자에게 어떤 것이 필요한지 더욱 명확하게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주호 교수가 환자일 때 겪었던 소중한 경험은 진료와 연구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대목동병원 재직 당시 암센터장으로 환자의 생존율 향상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에 정진한 것. 특히 최소침습수술인 복강경 위암수술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그 결과 2005년 우리나라 최초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복강경 수술의 안전성을 입증하였고, 2015전복강경위절제술의 안전성을 세계 최초로 입증하기도 했다. ‘전복강경위절제술은 모든 수술이 배 안에서 복강경으로 이루어져 치료 후 수술부위 통증을 최소화하고 수술의 합병증을 감소시키고 흉터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여 삶의 질을 높여주었다.

 

위암뿐 아니라 비만대사 수술의 명의

위암 명의로 명성을 쌓은 이주호 교수가 새롭게 관심을 보인 것은 고도비만 환자에 대한 비만대사수술이다.

 

비만 특히 고도비만은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병, 지방간, 수면무호흡증, 일부 암 등 생명을 위협하는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막대한 치료비용을 발생시키고 결국 수명을 단축시킨다.

 

전세계적으로 비만대사수술을 받는 환자는 연 50만 명에 달하고, 우리나라의 잠정적인 수술 적응 환자 수도 8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WHO도 비만을 질환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인정하였고, 고도비만에 대한 비만대사수술의 유용성과 안전성에 대한 논란도 더 이상 없다.

 

이주호 교수는 2006년 미국의 University of Virginia 비만수술센터에서 1년간 연수를 한 후 2008년 이대목동병원 재직 당시 고도비만수술센터 개설의 주역이자 센터장으로 고도비만의 위험성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앞장섰다.

 

2018년에는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학회장으로 취임해 현재까지 비만대사수술의 급여화와 비만대사수술 효과 극대화 및 안전성, 수술의 질 향상을 위해 인증제를 마련하는 등 비만대사수술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환자들에게 병원 문턱을 낮추는 데 노력해왔다.

 

이주호 교수는 전문 진료 분야의 환자들이 꾸준히 늘어나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되는 것에 의사로서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한다.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의과대학 교수로서 환자를 돌보는 것 외에 후학 양성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있는 것이다.

 

“‘소의(小醫)는 질병을 고치고 중의(中醫)는 인간을 고치며 대의(大醫)는 사회를 고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인류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는 질병의 예방과 치료법을 꾸준히 개발하고 우리 사회의 보건복지정책 수립에 필요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훌륭한 인재를 길러냄으로써 이 사회가 더욱 살 만한 세상이 되도록 만드는 데 일조하는 것이 의사의 사회적 역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제 이주호 교수는 을지의료원에서 모든 의료진과 협력하고 화합하여 공통의 가치를 추구하고 그의 전문성과 역량을 발휘하며 위장관질환 환자들의 건강은 물론 외과 전문의를 꿈꾸고 있는 후배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콘텐츠 담당자 :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