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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평생주치의

인간사랑과 생명존중을 실천합니다.

안과 김고은 교수
2016.11.21

환자의 감정까지 배려하는 진료, 소통 매진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안과 김고은 교수는 1982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에서 안과 레지던트 및 녹내장 펠로우 과정을 마쳤다. 올해로 경력 8년차인 김 교수는 활발한 성격의 친화력으로 상대방을 편하고 기분을 좋게 만드는 소녀 감성을 가진 의사다. 김고은 교수는 환자들의 마음을 먼저 읽고, 그 마음과 소통하는 진료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진료 세분화로 특화된 전문치료, 파트별 협진

2016년도 어느덧 10월로 접어들면서 뜨거운 뙤약볕 속 땀 흘리던 사람들의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비교적 쌀쌀한 가을이 다가왔다. 가을하면 산에는 오색빛깔의 단풍이 장관을 이루고, 넓은 들판에는 잘 익은 벼들이 바람에 날리는 풍경이 떠오른다. 또 가을은 오랫동안 책장에 꽂혀만 있던 책을 꺼내 보게 만드는 마력을 지닌 계절이다. 이처럼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풍경과 독서의 매력을 흠뻑 느끼려면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 바로 건강한 눈을 가져야 한다. 을지병원 안과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빛을 찾아드리기 위해 각막/백내장, 안성형 분야, 망막질환, 녹내장, 시신경질환, 약시, 사시 그리고 전신 질환과 관련해 눈에 발생하는 이상들과 눈 외상에 이르기까지 눈에 생길 수 있는 광범위한 질환들을 연구하고 치료한다. 올해 1월 ‘을지가족’이 된 김고은 교수는 녹내장과 백내장을 전문분야로 하고 있으며, 안구건조증을 포함한 기타 안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김 교수는 “우리 병원은 각 파트별 진료의 세분화로, 보다 특화되고 전문적인 치료와 동시에 파트별 협진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당일접수가 가장 큰 장점입니다”고 장점을 전했다. 


불치병인 녹내장 환자에게 빛 선사하고파

김고은 교수의 전문분야인 백내장과 녹내장의 치유 여부에 대한 차이를 간단히 말하면, 백내장은 수술로 치유가 가능하지만, 녹내장의 경우에는 완치가 어려운 병으로 진단을 받으면 평생 안고 가야하는 질환이다. 이와 관련, 가장 기억에 남는 환자에 대해 묻자 “원발개방각녹내장으로 인해 양안 시력이 모두 손가락 정도만 어렴풋이 보이는 환자가 있습니다. 외래에 오실 때마다 ”열심히 연구해 주셔서 앞으로 제가 다시 앞을 볼 수 있는 좋은 날이 오게 해 주십시오”라고 말씀하시며 애써 웃음을 지으신다“고 말했다. 이런 환자 분들의 간절함이 김 교수에게는 의사로서의 역할과 연구의 욕구를 불태우게 만든다. 김 교수는 “아직 정확한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더 많은 녹내장의 병인을 밝혀내고,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더 열심히 고민하고 연구해 환자분들에게 빛을 선사하도록 하겠습니다”고 다짐했다. 


환자, 의사, 간호사 모두 ‘을지가족’ 

누구든 그러하겠지만, 김고은 교수에게도 환자와 의사, 간호사 모두 ‘을지가족’이다. 환자분들에게는 “아직 부족한 저를 믿어주시고 치료를 맡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정기적으로 뵙는 분들이 늘면서 답답한 고민이나 개인사를 전하시는 분 등 단순한 환자와 의사의 관계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개인적으로 뿌듯하고 진심으로 대해주시는 환자분들에게 감사합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안과 간호사분들에게는 “을지병원에 처음 왔을 때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바쁜 업무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성심을 다해 환자분들을 응대하는 안과 외래, 병실 및 수술장 간호사분들, 검사실 직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고 말했다. 김고은 교수는 “녹내장의 학문적 영역의 발전 뿐 아니라 실제적인 치료 및 현실적인 임상적 영역의 발전을 이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환자와 대화로서 소통하는 것은 단순히 의학적 지식을 전달하는 것과는 많이 달라 고민이지만, 환자 입장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세세한 부분까지 헤아려 그 이상을 실천하고자 합니다”고 강조했다. 김고은 교수의 바람대로 환자분들에게 따뜻하고 밝은 빛을 선물할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김 교수의 활동에 응원과 함께 뜨거운 갈채를 보냅니다. 파이팅!

콘텐츠 담당자 : 홍보팀 황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