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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

슬관절의 연골 결손의 연골 이식술
젊은 연령의 환자에서 슬관절의 연골 결손의 치료는 임상적으로 어려움이 많다. 먼저 수술 하기 전에 정확한 진단을 하기가 매우 어렵다. 지금까지는 연골이 전층으로 결손된 병변에 대한 치료로 소파관절 성형술, 연골하 천공술, 미세 천공술등이 시행되어 왔다. 이들 방법들의 결과는 결손된 연골이 섬유연골로 덮힌다고 알려져 있고, 섬유연골은 초자연골 과 생물리적 성상이 다르기 때문에 장기간 환자를 추적 하였을 때 수술 후 결과가 초기 추적시기 보다 감소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최근 10년 전 부터 시행되고 있는 치료법은 자가 골연골 이식술, 연골막 이식술, 연골세포 이식술 등이 있다. 이들 중 연골막 이식술은 아직 많은 경우가 시행되지 않았고, 장기적 추적 관찰에 대한 보고가 아직 없다. 연골 세포 이식술은 최근 추적 보고가 발표되었는데 결과가 상당히 양호하다고 발표되어 있으나, 1,2차의 수술이 필요하고, 수술비가 상당히 고가이며, 이차 관절경 소견상 초자 연골과는 유사한 연골로만 결손된 부분이 덮힌다고 알려져 있고, 과성장의 경우가 보고 되고 있다. 이에 비해 자가 골연골 이식술은 한번의 수술로 가능하고, 수술비가 연골 세포 이식술에 비해 상당히 저렴할뿐 아니라, 결손된 부분의 약 70 – 80%가 초자 연골로 덮히는 장점이 있으며, 또한 과성장의 부작용도 없다.

 본 을지병원에서는 1997년 3월부터 2001년 3월까지 전층 연골 결손 환자에서 시행한 자가 골연골 이식술을 시행한 40명 중 14명에서 이차 관절경 수술을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환자들의 연령은 17 – 59 세로, 평균 연령은 34세였다. 연골 결손의 원인은 7 명이 스포츠 손상, 2 명이 실족이었고, 5명은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었다. 스포츠 손상 의 종류는 5 명이 축구, 1명이 농구, 1 명이 역기 였다. 수술 전 증상의 기간은 최소 5 개월에서 최장 8 년으로, 평균 3년 6 개월 이였다. 연골 결손의 증상은 관절간격 압통, 탄발음, 운동제한 등, 반월상 연골판의 파열과 경우와 흡사하였는데, 보행시 통증이 좀 더 심했고, 슬관절의 굴곡 각도에 따라 통증이 심한 정도의 차이가 심하였다. 수술 전에 자기 공명 영상은 14 명 중 11 명에서 시행하였는데 이 중 9 명에서 자기 공명 영상으로 연골 결손을 진단하고 정확한 병변 부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수술 전에 연골 결손을 진단하기 위해 자기 공명 영상을 시행하였다. 수술 전 고려해야 되는 사항은 연골 결손의 크기와 위치, 그리고 연골 결손의 부위가 체중이 부하되는 지역인지 등이다. 상기 사항들은 자기 공명 영상으로 대부분 결정하였다. 직립위에서 슬관절의 내반 변형이 있는지 진찰하고, 필요할 때는 직립위에서 골반 부터 족관절 까지 방사선 사진을 촬영하여 내반의 정도를 측정하였다. 또한 진찰을 하여 동반된 인대 손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자기 공명 영상으로 확진 하였다. 
  수술 후 재활 방법은 이식된 골연골의 부위가 대퇴골의 내과나 외과인 경우는 술 후 6 주간 부분 체중 부하를 하였고, 대퇴골의 활차이면 수술 후 다음날부터 전체중 부하를 실시하였다. 수술 후 능동적 관절 운동은 바로 시행 하였다. 

 수술 후 추적 관찰은 최단 7 개월 에서 최장 4년으로 평균 2 년 1 개월이었다. 거의 모든 환자에서 수술 후 6 개월에 이차 관절경 수술을 시행하였는데, 이식된 골연골의 상태를 확인하고 주변 연골과 융화 되었는지, 연골의 표면이 주변의 연골의 표면과 같은 경도를 갖고 있는지 탐침으로 촉진하였고, 조직검사나 강직을 측정하지는 않았다. 2 차 관절경을 시행한 14 명의 환자 중 12 명에서 이식된 연골이 주변 연골과 잘 융화되어 있었고, 연골의 표면도 주변의 연골과 같은 경도를 갖고 있었다. 2 명에서는 이식된 연골이 주변 연골과 잘 융화되어 있었으나, 연골의 표면이 주변의 연골보다 경도가 감소되어 있었다. 1 명에서는 이식된 연골이 주변 연골과 잘 융화되어 있지 않았으나, 연골의 표면은 주변의 연골과 같은 경도를 갖고 있었다.

콘텐츠 담당자 : 정형외과 전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