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

김병건 교수

[전문분야]
두통, 편두통, 만성통증, 어지럼증, 이석증, 치매
[전문진료]
두통, 편두통, 만성통증, 어지럼증. 이석증, 치매

 

찾아오시는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희망합니다.

저는 환자의 마음을 공감하며 보호자와 함께 고민하는 것을 진료의 첫걸음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최신 과학에 기반을 둔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치료 및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원하시는 모든 분들이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도록, 사람을 중심에 두는 진료를 하겠습니다.

일시정지재생

감사해요

신경과 김병건 교수님의 인술에 감동하여
  • 작성자 : 김보윤
  • 등록일 : 2017.04.07

저는 신경과 김병건 교수님의 환자 김정옥의 동생입니다. 저의 언니는 이 병원에 3년차 되는 경증 치매환자이며 정상인보다 지적능력이 조금 떨어집니다. 을지 병원에 오기전에 딴 병원에 다니던 차에 이웃의 지인 권유로 김병건 선생님게 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가정이 울산에 있다보니 멀리서 언니의 안부를 전화로 묻거나, 한 번씩 서울 언니집을 방문합니다. 혼자 살고 있는 언니는 판단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종종 주위 상황을 잘 인지 못해 본인과 주변을 불편하게 하는 일이 있습니다. 그런 저의 언니를 선생님께서는 의사신분을 넘어서 가족보다 더 너그럽게 자상하게 대해주십니다. 제가 선생님을 만나 감동한 경우를 간단히 말씀드린다면, -한 번은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진료 대기중인 할머니께서 갑자기 의자에서 넘어지자 선생님께서 바로 진료실에서 나오셔서 할머니를 업고 뛰어 갔다 오셨습니다. 전화로 사람을 불러 오게 할 수도 있는데 직접 챙기시는 그 모습이 두고 두고 인상적이었습니다. -바쁜 선생님께 개인적인 쓸데없는 얘기를 늘어놓아도 중단시키지 않으시고 웃으시며 듣고 계셔 제가 저지를 하는 경우도 있고, -신경과 아닌 질병도 딴 과로 연결시켜 주셔 환자인 언니를 편안하게 해주십니다. -혼자서 병원을 다녀오고 나서 통화를 하면 언제나 언니는 선생님에 대한 좋은 말만 합니다. 아주 순한 사람이 됩니다. 평소에 남에 대한 불신과 분노를 노출하는 언니인데도 말입니다. 처음, 병원 진료실에 들어셨을 때 선생님의 날카로운 인상에 순간 후회를 하고 돌아갈까고 생각했지만 그 생각은 10분이 채가기도 전에 사라졌습니다. 이제는 선생님 덕분에 비록 멀리있지만 가족처럼 안심이 되고 갈수록 감사할 따름입니다. 특히 여러모로 모자라는 환자를 불쌍히 여기시고 보살펴주시는 그 인간적인 마음에 고개숙여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래서 저는 서울이나 지방에 있는 지인들에게 적극적으로 을지병원 신경과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물론 언젠가는 저도 을지병원 환자로 등록을 하겠지만요.^^ 김병건교수님! 감사합니다. 가정의 평온을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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